새학기가 점점 다가오고 있다.
대학 신입생들은 이쁜 캠퍼스를 걷고 있는 자신을 상상하며 설레는 마음을 가지고 있을 것 같고
기존의 학생들이나 복학생들에게는 캠퍼스가 지겨울 수 있으나 그래도 무언가 애증과 같은 마음은 가지고 있을 것 같아 준비했다.
in 서울 이쁜 캠퍼스 TOP 5!
본 선정은 매우 주관적이지만 기존의 매체에서 이미 주로 뽑힌 학교가 뽑히는 것은 어쩔 수 없다.
그만큼 그 학교의 캠퍼스가 미관상 훌륭하다는 것에 대한 반증이니 넓은 아량으로 이해해주시길 바란다.
NO.1 이화여대
가장 먼저 선정한 곳은 금남(禁男)의 구역처럼 알려진 ‘이화여자대학교 캠퍼스’이다.
서울특별시 서대문구 이화여대길 52에 위치한 이화여자대학교는 1886년 개교한 이화학당이 그 전신이다.
1945년 해방 이후 우리나라 최초의 종합대학으로 승인 받은 것도 유명하다.
독특한 건물배치가 캠퍼스에 방문한 사람들의 이목을 끈다.
해당 사진은 이화여대의 ECC(Ewha Campus Complex), 복합단지 캠퍼스를 촬영한 사진이다.
사진 속 계단 양 측면에 학생들이 머무르는 건물이 존재하며 벽면을 유리창으로 만들어 아름다운 미관을 제공한다.
모티프는 ‘모세의 기적’
2013년 동아일보와 건축전문잡지 SPACE가 공동으로 건축가들에게 실시한 한국최고의 현대건축 여론조사에서 총 15표로 최고의 건축물 7위에 뽑히기도 했다.
NO.2 서경대학교
의외의 선정일 수도 있겠다.
인지도가 높지는 않으나, 서울에 이쁜 캠퍼스를 논할 때 간혹 등장하는 캠퍼스이다.
서울 성북구 서경로 124에 위치하고 있으며 1947년 한국대학이 모체이다. 이후 55년에는 국제대학으로, 92년에 서경대학교로 개명하였다.
해당 사진은 학교 정문에서 도서관인 유담관을 바라본 사진이다.
좌우측면으로는 인공폭포와 인공하천이 흐르며 유리창으로 덮인 유담관이 독특한 양식을 뽐내는 것이 특징이다.
NO.3 고려대학교 안암캠퍼스
유구한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고려대학교의 안암캠퍼스가 세 번째로 선정됐다.
서울 성북구 안암로 145에 위치한 고려대학교 안암캠퍼스는 1905년 대한제국시절 설립된 보성전문학교가 그 전신이다.
1946년 보성전문학교의 재정이나 건물 등을 기초로 하여 고려대학교로 명칭을 변경했다.
해당 사진에 나온 건물은 고려대학교 본관으로 보성전문학교 시절부터 사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중세 고딕풍의 건축물로 1934년 지어졌다고 한다. 사적 제285호로 지정된 문화재이기도 하다.
중세 고딕 양식으로 지어진 건물 덕에 마치 유럽에 온 것 같은 기분을 느끼게 해준다.
NO.4 경희대학교 서울캠퍼스
드디어 올 게 왔다.
언제나 이쁜 캠퍼스 순위를 논하면 빠지지 않고 등장하는 경희대학교 서울캠퍼스를 네 번째로 선정했다.
서울특별시 동대문구 경희대로 26에 위치한 경희대학교는 1911년 설립된 신흥무관학교가 모체이다.
아름다운 캠퍼스로 유명한데 특히 봄에 그 진가가 드러난다고 한다.
봄에 벚꽃이 만발한 캠퍼스의 모습은 없던 사랑도 생길 수 있다고 한다.
동네 주민들이나 연인들의 나들이 장소, 데이트 코스로 이미 유명세를 탔기에 더 이상의 자세한 설명은 생략한다.
NO.5 건국대학교 서울캠퍼스
마지막으로는 건국대학교 서울캠퍼스를 선정했다.
1946년 설립된 조선정치학관이 전신인 건국대학교는 59년 현재와 같은 이름으로 변경한다.
서울특별시 광진구 능동로 120에 위치하고 있으며 아름답고 거대한 호수인 ‘일감호’가 캠퍼스 내에 자리잡고 있다.
‘일감호’에는 오리나 거위가 서식하고 있어 색다른 캠퍼스 풍경을 느낄 수 있다.
거대한 호수를 바라모며 고즈넉한 기분을 느낄 수 있는 것은 덤이다.
정지수 에디터 <제보 및 보도자료 https://woriclass.co.kr/ 저작권자(c) 우리학교클라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