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출처 : KBS ‘정글피쉬2’ 캡처(해당 사진 기사 내용과 무관)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충격적인 사연이 게재되어 누리꾼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불과 며칠 전 어머니가 고등학생들에게 폭행을 당했다는 K양이 털어놓은 사연은 충격적이었다. 어머니와 옷을 사러 시내 나들이를 갔던 K양은 그곳에서 불량 청소년들과 싸움이 붙었다. 상가 내에 있는 화장실에서 일을 보고 나온 어머니의 눈에 때마침 담배를 피우는 여학생이 보였고, 훈계하는 과정에서 싸움이 붙었던 것.
여학생들의 욕이 큰 소리로 들려왔고, 바깥에서 지켜보던 K양이 화장실에 들어가자 충격적인 장면이 눈에 띄었다. 어머니가 머리가 산발이 된 채 쓰러져 있었다. 앳돼 보이는 여학생 세 명이 K양의 어머니에게 욕을 퍼부었다. 그 가운데 학생들은 K양을 보자마자 “아 씨X이”이라며 욕을 했다.
처음 겪는 상황에 당황스러운 K양은 어머니를 지켜야 한다는 마음뿐이었다. 어머니 앞에 서서 여학생 세 명을 혼자 상대한 K양. 그 가운데 어머니는 불량청소년들에게 “무슨 학교 부모님 번호는 무엇이냐”고 물었고, 여학생들은 “네X이 뭔데 알려 하세요?”라고 되물었다. 예의 없는 상황을 겪은 K양 어머니가 욕을 하자, 그중 한 학생이 담배를 어머니의 얼굴에 던졌다.
다행히 눈을 비껴갔지만, 꽤 위험한 상황이었다. 머리끝까지 화가 난 어머니가 “뭐 이런 년들이 다 있느냐”고 화를 내자, 이어 학생은 어머니의 입에 불씨를 집어넣었다.
믿지 못할 광경에 K양은 그 자리에서 여학생들과 패싸움을 벌였다. 엎치락뒤치락하며 싸움은 극도로 커졌다. 결국, 지나가던 행인들의 도움을 받은 K양은 “이후 여학생들의 부모가 와서 다행히 사과는 정식으로 받았다”며 “아무리 불량청소년들이라도 어느 정도 도는 지켰으면 좋겠다”고 털어놓았다.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세상에 어떻게 저런 일을 할 수 있지?”, “어머님은 그래서 괜찮으세요?”, “무섭다 진짜 요즘 애들”등 다양한 의견을 남기며 놀라운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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