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출처: 두번째 스무살 캡처_기사와 무관한 사진 >
“담배가 싫지만 계속 담배 냄새를 맡아야 합니다.”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수업시간 담배 피우시는 교수님,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라는 제목의 게시글이 올라와 화제를 모았다.
서울에 위치한 모 대학교에 다니는 A 씨는 수업 시간에 담배를 피우며 수업하시는 교수님 때문에 힘들다는 안타까운 사연이 올라왔다.
교수님께서는 수업을 진행하시는 동안 계속 담배를 피우신다고 고백했다.
그중에는 물론 여학생들도 있었고, 담배 냄새를 싫어하는 학생들도 있었지만, 교수님께서 ‘흡연자’라는 이유로 아무도 강의실에서 ‘금연’을 외칠 수 없었다.
A 씨와 몇몇 학생들은 교수님께 몸에 좋지 않다며 금연을 권해드리기도 했다. 하지만 교수님의 수업 방식은 전혀 변함이 없었고 결국 반강제적으로 담배 냄새를 맡아야 하는 상황이 되어버렸다.
만약 교수님께서 담배를 피우실 때마다 일일이 나간다면 수업은 진행을 따라갈 수 없는 상황.
교수님 수업이 끝나고 강의실을 나오는 학생들 사이에는 이미 온몸에 담배 냄새가 배있는 것은 물론, 누구 하나 신고를 하지 못하는 이유는 ‘학점’ 때문이라고 밝혔다.
비교적 적은 학과생들 때문에 혹시나 신고했다 봉변을 당할까 걱정하는 A 씨는 학교에도 건의하지 못 하는 상황.
A 씨는 “간접흡연을 반강제적으로 할 수밖에 없어서 너무 힘듭니다. 담배 냄새 이렇게 계속 참아야 하는 건가요?”라고 말하며 글을 마무리했다.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지금 당장 학교에 건의하세요! 학생이 학교의 주인입니다.”, “도대체 어디 학교야? 진짜 학교 교수가 왜 그래?”, “우리 학교에도 비슷한 분 있는데…” 등의 반응을 보였다.
곡선형몸매 에디터 <제보 및 보도자료 editor@postshare.co.kr / 저작권자(c) 포스트쉐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