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못생겨서 죄송합니다”, 어느 여중생의 끔찍한 고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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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이하)온라인 커뮤니티


“여러분. 못생겨서 죄송합니다. 욕해주세요”

지난 9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죄송해요 얼굴 못 생긴게 죄예요’라는 제목으로 얼굴을 가린 한 여중생의 사진이 올라왔다.

사진 속 여학생은 누군가에게 머리를 잡힌 채 두 손을 모으고 있고, 얼굴은 가려져 있었다.

글쓴이 A양은 “여러분 죄송합니다. 저는 오크녀입니다”라며 “제가 못생긴 걸 남탓했습니다. 다 제 잘못이예요라고 말했다.

또한 “제가 이렇게 태어난 게 죄고, 이렇게 낳은 우리 부모님이 죄인입니다. 다 저한테 욕해주세요”라고 덧붙였다.

대체 무슨 일일까.

사실 A양은 앞서 지난 8일, ‘얼굴 못 생긴게 줘야?’라는 제목의 게시물을 올리기도 했다.

해당 게시물에서 A양은 같은 반 일진 여학생이 자신의 외모를 향해 놀리는 것 때문에 스트레스라고 고민을 털어놨다.

이어 해당 학생과 자신이 나눈 카톡 대화를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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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양은 “나한테 못생겼다는 말 그만 좀 하면 안돼?”, “대놓고 애들 앞에서 못생겼다고 무안주는 거 기분 나빠”라고 말했지만, 여학생은 “니가 그렇게 생긴 걸 어쩌라고”, “그렇게 태어난 게 잘못이지”, “볼 때마다 토나와” 등의 말을 건넸다.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분노했건만, 바로 다음 날 A양이 “제가 못생긴 걸 남탓했습니다. 다 제 잘못이예요”라는 내용의 사진과 게시글을 올린 것이다.

누리꾼들은 “아무래도 이상하다”, “공개적으로 망신 주려고 저런 글을 쓰게 한 게 아닌가” 등의 의혹을 제기했다.

한편, 해당 게시물들은 모두 삭제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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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본출처 : 포스트쉐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