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딩들이 컵라면 옆에 50원을 두고 간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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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트위터


단 ‘50원’만으로 훈훈함을 자아낸 고등학생들의 이야기가 전해졌다.

지난 29일 트위터 이용자 A씨는 자신이 일하고 있는 편의점에서 겪은 일화를 소개했다.

A씨는 “아까 고딩들이 욕하면서 ‘50원이 없네’, ‘라면을 못 먹네’ 욕하길래 난 속으로 ‘또 깎아달라고 진상 부리겠지’라고 생각하고 있었다”고 말했다.

그런데 예상과 다르게 고등학생들은 계산 후, “우리같이 50원 없는 불쌍한 애들이 있을 수 있어. 두고 가자”라며 컵라면 바로 옆에 50원을 두고 떠난 것.

실제 A씨가 공개한 사진에는 컵라면 사이로 덩그러니 놓여진 50원 동전이 있었다.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귀엽다”, “편의점에 저런 식으로 50원 놓여 있으면 고마울 듯”, “츤레데 갑” 등 고등학생들의 귀여운 행동에 대해 훈훈한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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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본출처 : 포스트쉐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