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용실에 처음 간 중학생의 귀여운 실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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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 온라인 커뮤니티 >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1년 동안 미용실을 가지 못한 남학생의 웃픈 사연과 그때를 회상하는 그림 한 장이 올라왔다.

사연의 주인공 A 씨는 중학교 때 처음 미용실에 갔다고 말했다. 평소 이발소만 다녀온 A 씨는 처음 미용실을 방문한 날 웃지 못할 해프닝이 발생했다.

미용실 디자이너는 A 씨의 머리를 감기 위해 “편하게 누우세요~”라고 말했다. 그러나 이발소에서 머리 감는 게 익숙했던 A 씨는 의자에 앉아서 단두대에 목을 놓는 것처럼 무릎을 꿇었다.

A 씨의 모습을 본 미용실 디자이너들과 손님들은 한바탕 웃음을 터뜨렸지만, A 씨는 무엇이 문제인지 파악할 수 없었다.

디자이너 누나는 “편하게 누우세요”라고 한 번 더 친절하게 안내했다.
안내에 따른 A 씨는 똑같은 실수를 반복했다. 자세를 조금 바꿔 의자를 손으로 꼭 잡고 목을 걸친 것이다.

결국, 미용실 누나가 올바른 자세를 알려주자, A 씨는 자기가 무엇을 잘못했는지 깨닫고 머리를 감지 못한 상태로 뛰어나왔다는 웃지 못할 사연을 전했다.

이를 본 누리꾼들은 “귀엽게 봐주지ㅋㅋㅋ”, “실제로 이런 손님 오면 너무 귀여워서 서비스해줄 것 같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김선형 에디터 <제보 및 보도자료 editor@postshare.co.kr / 저작권자(c) 포스트쉐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