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친한테 빡쳐서 홧김에 남친 아빠랑 잤는데 뭐가 문제에요?”

남자친구와 다툰 후 화가 나 비정상적인 일을 저지른 여성의 글이 누리꾼들의 공분을 사고 있다.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글을 쓴 여성 A 씨는 “남자친구와 싸운 후 화나서 홧김에 남친 아빠와 성.관.계를 맺었다”고 밝혔다.

그는 “보란듯이 남친 아버지랑 해버렸다. 남친 자가격리 중인데 알면 충격 받을 것이고, 다른 이유대고 헤어져야겠지?”라는 글을 남겼다.

A 씨의 글은 순식간에 온라인 커뮤니티에 퍼졌고 엄청난 비난이 쏟아졌다.

비난이 계속되자 A 씨는 추가로 글을 올렸다.

A 씨는 “남친 아빠랑 하면 뭐 어떠냐”면서 “유부남이랑 하지 말라는 법이 있느냐. 남친만 상처 안 받으면 된다”는 이상한 태도를 보였다.

그러면서 “나 더럽다고 욕하는 애들. 당신들이 뭔데 훈장질이냐”고 말하며 “남친 아빠한테 남친 때문에 죽고 싶다고 울면서 전화했다. 속으로는 꼬시려고 작정하고 나갔는데 술 사달라고 했고, 누가 먼저랄 것도 없이 키스했다”고 밝혔다.

이어 “관계 맺을 때는 짜릿했는데 남친 아빠한테는 용서해달라고 계속 톡 오고 난 씹고 있다”고 덧붙였다.

A 씨의 비정상적인 글에 누리꾼들은 “진짜 사람이 안됐다” “진짜 천벌받길 바란다” “남친을 위해서라도 꼭 헤어져라”라는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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