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서실에서 무상간식 제공한 결과

독서실에서 무료로 간식을 제공한 이후 돌아온 반응에 대해 논란이 되고 있다.

지난 27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독서실에서 무상간식 제공한 결과”라는 제목의 게시물이 올라왔다.

해당 게시물에 사진 두 장이 공개됐다.

첫 번째 사진은 간식으로 제공된 식빵과 건빵이었다.

독서실 측에서 식빵과 건빵을 기름에 튀긴 뒤 설탕을 뿌려 사람들이 먹기 좋게 바구니에 제공한 것으로 보였다.

두 번째 사진은 글씨가 빼곡하게 적혀있는 포스트잇이 담겨있었다.

해당 포스트잇에는 제공된 간식에 대해 불만을 표하는 글이 적혀있었다.

해당 게시물을 본 네티즌들의 반응이 두 갈래로 나뉘고 있다.

한 쪽은 “호의를 베풀면 권리인 줄 안다”, “그럼 먹지를 말던가”, “말하는 게 왜 이렇게 싸가지가 없냐”, “프로불편러다” 등 해당 글을 남긴 작성자를 비난하는 모습을 보였다.

한편 다른 한 쪽은 “애초에 독서실은 돈내고 가는데 독서실비에 다 포함되는 서비스인데 저런 말도 못하나”, “그렇게 싸가지 없게 쓴 것도 아니구만”, “프로불편러라고 말하는 너희가 프로불편러다” 등 해당 글이 전혀 문제가 될 게 없다는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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