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MC 유재석이 또 하나의 미담으로 박수받고 있다.
얼마 전 유재석 데뷔 30주년을 맞이한 유퀴즈 온 더 블록 특집 방송에서는 후배들이 직접 유재석의 미담을 전했다.
조세호는 “놀러와라는 프로그램을 할 때 집이 먼 저에게 강남에서 가면 더 가깝지 않느냐며 강남까지 태워주고 10만원을 건네줬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용인까지 편하게 택시타고 갔으면 좋겠다라고 말씀해주셨다. 이 사람에게는 내가 할 수 있는 최선을 다해야겠다고 다짐했다”고 밝혔다.
남창희 역시 무한도전에 게스트로 출연했을 당시 유재석에게 받은 고마움을 잊지 않고 있었다.
당시 남창희 아버지의 용달차를 불러 촬영을 진행했던 유재석은 직접 트럭을 운전하며 촬영을 끝낸 뒤 남창희에게 돈을 건넸다.
오래된 트럭을 촬영에 쓸 수 있도록 허락해준 고마움에 “아버지 타이어 갈아드려”라며 감사함을 표했던 것.
남창희는 “누가 그런 생각을 하냐. 하루 잠깐 쓴 건데. 세심하게 가슴을 울리는 사람이다”라고 말했다.
그러자 유재석은 “두 분에게 고마운 게 많다. 두 분은 제가 불러줬다고 생각하지만 두 분은 절 도와주는 너무 고마운 사람들이다”라고 말했다.
온라인이슈팀 <제보 및 보도자료 editor@postshare.co.kr 저작권자(c) 포스트쉐어,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사진 = tvN 유퀴즈 온 더 블록 캡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