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J 철구의 모친 발언이 논란에 휩싸였다.

앞서 지난 4일 철구는 생방송 중 개그우먼의 실명을 거론하며 외모 비하를 해 뭇매를 맞았다. 이에 철구의 모친이 운영 중인 유튜브 채널 철구 엄마에는 비난 댓글이 폭주했다.

그런데 철구의 모친은 비난 댓글에 “욕하는 분들은 살면서 실수 안 했나”라고 말하며 불쾌감을 드러냈다.

철구 엄마는 한 누리꾼의 댓글에 “방송하다 말 실수를 한 모양인데 너무 죄송하다. 개인방송은 편집없이 하다보니 실수를 하게 되는가 보다”라며 “여러분들은 실수없이 살길 바란다. 인간으로 살면서 실수없이 산다는 게 참 힘들 거다”라고 글을 남겼다.

또 다른 누리꾼이 “원래 아들이 잘못하면 부모가 욕먹는 게 맞는거다”라고 남긴 글에는 “맞다. 내가 욕 먹겠다. 대신 욕하시는 분들은 지금껏 살면서 실수 안 하고 사셨는데 한번쯤 친한 지인들께 물어보는 기회도 가졌으면 좋겠다”라고 전했다.

철구의 모친은 쏟아지는 비난에 씁쓸한 속내를 내비친 것이다.

앞서 철구는 지난 3일 인터넷 생방송 중 자신의 외모가 “홍록기 같다”라는 말을 듣고 “박지선은 꺼지세요”라고 발언했다.

해당 말이 고인 비하라는 비난이 이어지자, 철구는 “박지선이 아니라 박미선을 이야기하려고 했던 것”이라고 해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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