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여정도 차마 감당해내지 못했다는 여자 후배..

카리스마 윤여정도 감당하지 못한 무서운 후배 여자 배우가 있었다.

최근 윤여정이 영화 미나리로 각종 해외 영화제에서 주목을 받으면서 과거 일화가 재소환되고 있다.

13일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윤여정 선생님도 감당 못 한 후배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여기에는 지난 2016년 방송된 TV조선 원더풀데이의 방송 한 장면이 담겨 있었다.

당시 방송에 출연한 김수미는 과거 분장실에서 선배인 윤여정과 기싸움한 일화를 털어놨다.

김수미는 “김혜자, 윤여정, 김수미 여배우들의 기싸움?”이라는 질문을 받았다. 그는 “김혜자 언니는 1941년생이고 윤여정 언니가 1947년생, 내가 1949년생으로 막내였다”라며 말문을 열었다.

김수미는 “내가 분장실에서 다리 꼬고 앉아있으니 윤여정 언니가 야! 김수미, 어디 선배들 앞에서 다리를 꼬고 앉아있니?라고 말했다”라고 했다.

이어 “그래서 내가 윤여정 언니에게 선배님은 왜 김혜자 언니 앞에서 맞담배질이세요?라고 도도하게 응수했다. 그랬더니 윤여정 언니가 당황하면서 말을 잇지 못하더라”라고 말했다.

그는 “이때 김혜자 언니가 윤여정 언니에게 야 윤여정! 담배 꺼 네가 잘못했어라고 말씀하시더라”라며 당시 김혜자가 상황을 정리했다고 말했다.

김수미는 당시 윤여정에게 “여정 언니 죄송해요. 언니 존경해요. 나는 무식한데 언니는 지적이야”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한편 해당 내용이 재조명되자, 누리꾼들은 “김수미 대박이다”, “윤여정도 버거운 그녀”, “너무 웃긴 일화다”, “윤여정이 속으로 놀랬을 듯” 등의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이슈팀 <제보 및 보도자료 editor@postshare.co.kr 저작권자(c) 포스트쉐어,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사진 = 연합뉴스, TV조선 원더풀데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