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 400 주면 자냐?” 성희롱 논란 터진 유명 유튜버

구독자 182만 명을 보유하고 있는 유튜버 최고다윽박이 성희롱 논란에 휩싸였다.

지난달 4일 윽박은 초면의 여성 BJ와 술 먹방을 진행하던 중 “너 400주면 하루 자냐?”라는 표현을 사용했다.

이에 해당 여성 BJ 오상큼은 “뭐라고? 진짜 실수하네”라며 불쾌한 감정을 드러냈지만, 윽박의 발언은 계속됐다.

BJ 오상큼이 불쾌한 감정을 내비쳤음에도 불구하고, 그는 “둘 다 매니저 가라고 하자”라고 말하며 성희롱적인 발언을 계속했다.

이에 오상큼은 자리를 떠났으며 윽박은 화가 난 표정을 지으며 담배에 불을 붙이고 신경질적으로 라이터를 집어 던지는 모습을 보였다.

당시 방송에는 BJ 오상큼의 모친도 방송을 보고 있었다고 알려져 더욱 충격을 안겼다.

현재 윽박의 최신 동영상 댓글 창에는 “이제 나와서 사과방송 한 번 찍으셔야죠?”, “문신은 과학이다”, “술은 인간의 본성을 보여준다. 저게 윽박의 모습”, 진짜 순수해 보였는데 다 연기였다니 실망이다” 등의 의견이 올라오고 있는 상태다.

논란이 불거지자, 윽박은 10일 아프리카TV에서 평생 자숙하라고? 성희롱? 지X을 하네라는 제목의 해명 방송을 진행했다.

이날 방송에서 윽박은 “사람들이 지금 왜 이러는지 모르겠다”라며 “술을 먹어서 기억은 잘 안 난다. 400만 원은 애초에 오상큼을 섭외할 대 이야기하던 금액이다. 흉가 방송에 섭외하기 위해서였다”라고 해명했다.

그러면서 “오상큼이 이쁘다. 요즘 외로웠다. 그래서 관심이 있어서 그랬다”라고 덧붙였다.

이를 본 시청자들은 “오상큼에게 자고 가라고 했던 것에 대해 해명하라”라고 했고, 윽박은 “이뻐서 같이 있고 싶었다. 자자고 하면 무조건 섹X하자고 하는 거냐? 사람을 왜 강간범을 만드냐. 오히려 너희가 이상하다”라며 시청자들을 나무랐다.

끝으로 그는 “이건 방송 쉴 일이 아니다. 방송은 쉬지 않을 거다”라며 끝까지 잘못이 없다고 주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