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수능 만점 맞을 것 같다고 예상되는 34살 유부녀의 정체

올해 34살로 꽉 찬 나이에 수능을 도전하는 여성이 있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최근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와 수험 관련 커뮤니티에는 34살 나이에 한의대에 가기 위해 수능을 공부하는 전직 아나운서의 사진이 올라왔다.

그는 얼마 전 한의대 입학을 위해 KBS를 퇴사한 김지원 아나운서다.

1988년생으로 올해 34살이 된 김지원 아나운서는 1월부터 집콕을 하며 수능 공부에 몰두하고 있다.

문과로 한의대에 도전한다고 밝힌 김 아나운서는 거의 모든 공부 시간을 수학에 올인하고 있다.

대일외고 출신에다가 연세대학교 재학 당시 교환학생으로 미국에서 생활한 적이 있기에 외국어는 따로 공부하지 않아도 된다.

아울러 언론 고시를 통과하고 아나운서 시험까지 합격한 경력이 있어 국어 역시 큰 문제가 되지 않는다.

또한 사탐의 경우에는 아나운서 활동을 오랫동안 하며 쌓인 지식으로 현재로도 성적이 잘 나오고 있다.

김 아나운서의 남편은 퇴근 후와 주말에 아내의 공부 방송 채팅방을 관리해주며 아내의 도전을 응원하고 있다.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수학만 잡으면 만점도 가능할듯” “외국어, 국어 마스터된 상태에서 수능 도전이라니” “30대 중반 수능 도전 너무 멋있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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