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주행 신화를 써내려가고 있는 걸그룹 브레이브걸스의 유정이 수영복 화보 촬영 당시 비하인드를 털어놨다.
지난 24일 방송된 Mnet 예능프로그램 TMI NEWS에는 브레이브걸스 멤버들이 출연했다.
4년전 발매한 롤린이 큰 주목을 받으며 과거 멤버 유정이 커버를 장식한 남성지 화보도 품귀 현상을 빚고 있다.
전현무는 “브레이브걸스의 인기가 높아지면서 멤버 유정이 커버를 장식한 화보가 품귀현상을 빚고 있다. 못 구한다더라”라고 말했다.
이에 유정은 “저희 집에 조금 있다. 10권 정도 있다”라고 말하며 웃음 지었다.
함께 공개된 화보에는 핑크색 수영복을 입고 있는 유정의 모습이 담겨 있었다. 이를 본 MC장도연은 “몸매 관리를 어떻게 했냐”라고 질문을 건넸다.
이에 유정은 “너무 민망한 게 제가 저때 활동이 거의 끝날 때였다. 끝났으니까 먹고 싶은 걸 먹어야 하지 않나. 6~7kg이 확 불어있을 때였다. 근데 회사에서 커버 찍을 거라고 해서 급하게 다이어트를 했다”고 설명했다.
이를 들은 전현무는 “저도 저 잡지 커버를 한 적이 있는데, 군인들이 좋아하는 잡지다 보니까. 누가 보겠냐. 역대 최저 매출이었다”며 다른 결과를 받아 들였음을 고백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한 이날 장도연은 용감한 형제에게 “롤린이 음원 차트 1위인데 소감 한 마디를 말해 달라”고 주문했다.
이에 용감한 형제는 “이제라도 인정받는 거 같아서 너무 감사드린다”며 “사람 일은 잘 모른다. 대중들이 브레이브걸스를 많이 사랑해주시고 관심 있게 봐주시다가 포텐이 터져서 이렇게 됐는데 솔직한 심정으로는 걱정이 많이 앞선다. 이게 반짝이 되고 나서 잊혀지고 너무 많이 받았던 사랑이 식어가면서 아이들 상처받지 않을까 생각도 든다”고 고백했다.
그러면서 그는 “오랫동안 실력 있고 잘하는 친구들로 대중들한테 인식이 돼서 앞으로도 계속 많이 사랑받았으면 좋겠다”고 바람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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