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로 절친이라고 주장하던 유명 남녀 유튜버가 알고보니 애까지 있는 부부라는 의혹이 제기됐다.
지난 21일 유튜브 사색의 시간 – 종합 교양인을 위한 채널에는 유튜브 시둥이와 왕자가 부부 사이라고 주장하는 영상이 올라왔다.
영상에 등장하는 남성은 “시둥이와 왕자가 2018년 SNS에 럽스타그램을 올리거나, 페이스북에도 아이와 프라하에 갔다고 한 적이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왜 왕자는 애 엄마(시둥이)를 애 엄마라 부르지 못할까. 물론 법적으로 결혼한 사이가 아닐 수도 있다”며 “근데 애 엄마인 건 명백한데 굳이 매니저로 만난 사이라고 칭하면서 트릭을 쓰느냐”고 지적했다.
아울러 “아이가 있는 여성으로 선정적인 콘텐츠를 기획했다”고 문제를 제기하며 “본인들도 부모면서 남의 집 귀한 자식들을 무논리로 모욕하냐. 특히 40년 동안 자식을 잃은 故 김경철 씨 부모님 눈에 눈물을 나게 만드냐”며 “나중에 (본인들) 애가 이런 사실을 알게 되면 얼마나 창피하겠냐”고 비판했다.
故 김경철 씨 5·18광주 민주화운동 최초 희생자로 알려진 인물이다.
극우 유튜버로 유명한 시둥이와 왕자는 과거 광주 민주화운동을 비하해 논란에 휩싸인 전력이 있다.
심지어 이들은 지난 4월 11일 세월호 앞에서 떡춤 춰버리기라고 세월호 참사를 비하해 논란이 되기도 했다.
온라인이슈팀 <제보 및 보도자료 editor@postshare.co.kr 저작권자(c) 포스트쉐어,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사진 = 유튜브 왕자 시둥이 캡쳐, 온라인 커뮤니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