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여성이 자고 일어난 사이 자신의 유두가 사라졌다며 사진을 공개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지난 23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내 젖꼭지 사라짐이라는 제목으로, 여성 A 씨가 올린 글이 올라왔다.
A 씨는 자신의 중요부위 사진을 올리며 유두의 일부분이 떨어져나갔다는 사실을 알렸다.
그는 “꼭지 집게 꽂고 잤는데 없어졌다. 떨어진 것 같아서 찾아봤는데 흔적이 하나도 안 보인다. 키우는 고양이가 먹었나 싶기도 하다”고 말했다.
이어 “이것 떨어진 것 못 찾아도 복원할 수 있느냐”라고 물었다.
A 씨는 아울러 “떨어진 부위가 쓰리고 따갑다. 성감대 자체가 사라졌다”고 말하기도 했다.
A 씨의 글에 한 누리꾼은 “나도 떨어진 적이 있다. 그런데 다시 자라니까 걱정마라. 마데카솔 자주 발라줘야한다. 핑크색으로 자라고 더 예민해진다”라고 말했다.
실제로 유두는 신체에서 가장 재생이 빠른 조직으로 알려졌다.
수유 활동 중 유아 치아로 인해 유두가 상하는 경우가 많아 왠만한 상처나 자극에도 다시 재생이 가능하도록 신체가 진화했다. 유두 상실이라는 불상사를 겪은 여성의 경우 상실 정도가 얼마나 심하느냐에 따라 재생 여부가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문제는 유두가 완전히 손상되거나 수술 등으로 인해 부득이하게 제거됐을 경우엔 다시 자라지 않을 수도 있다.
콘텐츠 저작권자 ⓒ지식의 정석 (무단복제 및 재배포 금지)/사진 = 온라인 커뮤니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