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래 40대인데 30대로 나이 줄이고 활동했었다는 여가수

한 연예인의 고무줄 나이가 다시 화제를 모으고 있다.

숙행은 지난해 6월 방영된 TV조선 ‘연애의 맛’에 새 출연자로 합류했다. 숙행은 제작진과 사전 미팅에서 “제가 나이가 많아서 저에게 맞는 분이 계실까”라고 말끝을 흐리며 걱정스러운 표정을 지었다.

사전미팅에서 숙행은 “이걸 하기 전까지 83년생으로 거의 다 알고 계셔서… 이전 회사에서부터 그렇게 하다 보니까 선배님들한테도 83(년생)이라고 얘기를 하고 다녔다. 붐 선배님이 어~ 숙행아! 이렇게 하시는데, 알고 봤더니 79라고 그래서…”라고 난처했던 에피소드를 밝혔다.

이에 많은 누리꾼이 숙행의 나이에 관해 관심이 쏠렸다. 최근까지 숙행의 나이는 포털사이트에서 1983년생으로 기록되었다. 하지만 숙행은 1979년생으로 올해 41살이다. 동년의 연예인으로는 하하, 서민정, 성시경 등이 있다. 현재 포털사이트에서는 숙행의 나이는 삭제된 상태다.

이어 숙행은 “정말 나이가 많다”라며 “저는 서른 중반에 시집 안 가냐는 소리를 들었다”며 “시집 가버리면 음악 못할 것 같아서, 애를 안 낳고 히트곡을 낳을 거라고 하고 다녔다”며 너스레를 떨었다. 그러나 숙행은 “하지만 최근 마흔이 넘자 아이를 낳고 싶어졌다”고 심경의 변화를 밝혔다.

한편, ‘연예의 맛’2는 대한민국 대표 싱글 스타들이 자신의 이상형과 100일간 연애하는 프로그램이다. 현재 배우 최화정, 고주원, 오창석 등이 출연하며 화제를 모으고 있다. 연애의 맛2는 매주 목요일 오후 11시 TV조선에서 방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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