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한 게시물이 온라인 커뮤니티 사이에서 화제가 되고 있다.
실생활에 자주 쓰이는 아이디는 누구나 하나쯤은 갖고 있다.
과연 내가 죽고 나서 내 아이디는 어떻게 되는 것일까?
지난 8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내가 죽은 후에 내 인터넷 계정들은 어떻게 될까?”라는 제목의 게시물이 올라왔다.
해당 게시물엔 유튜버 진용진의 모습이 담겨있었다.
앞서 지난 6일 진용진은 그것을 알려드림에서 “내가 죽으면 내 아이디는 어떻게 될까?”라는 물음에 답하는 영상을 올렸다.
물음에 답하기 위해 진용진은 네이버 본사를 찾아갔다.
그 곳에서 만난 네이버 직원은 “돌아가신 분을 회사가 직접 추적할 수 없으니까 아이디는 그대로 보존된다”며 “보통 1년 이상 사용을 하지 않으면 휴면 회원 계정으로 전환된다”고 말했다.
만약 아이디를 탈퇴하고 싶거나 다시 사용하고 싶다면 유가족임을 인증하고 나서 아이디를 복구하거나 탈퇴가 가능한 것으로 전해졌다.
다른 곳에서도 마찬가지였다. 대부분의 회사가 아이디를 삭제하지 않고 휴면 계정으로 전환시켰다.
해당 게시물을 접한 네티즌들은 “슬프다”, “안 없어지는 구나”, “유가족은 정말 슬플것 같다”, “아이디 한번 만들어지면 평생 가는구나”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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