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중목욕탕 이용시 일부 여성들의 ‘이런’ 행동으로 참 불편하다고 털어놓은 20대 초반 A씨의 글이 온라인상에서 화제다.
최근 헬스에 푹 빠져산다는 A씨는 자신이 다니고 있는 헬스장이 목욕탕과 함께 운영되고 있어 늘 헬스 끝난 후 목욕탕을 이용하곤 한다.
그런데 아무리 같은 여자가 봐도 이해가 되지 않는 행동들이 있다고.
지금부터 A씨가 총 7가지의 리스트로 정리한 ‘대중목욕탕에서 불편한 사람들’, 읽어보자.
1. 탈의실이나 목욕탕 안에서 이리 저리 돌아다닐 땐 수건으로 앞을 살짝 가리고 다니는 게 예의 아닌가요?
2. 바닥에 떨어진 거 주울 때 상체만 숙여서 줍는 분들! 뒤에서 보면 그곳이 다 보여요
3. 탕 옆 수면실에서 다리 쫙 벌리고 자는 분들
4. 쭈그려 앉아 가운데를 대놓고 손으로 문대며 씻는 분들
5. 공용 드라이기로 가운데를 말리는 분들
6. 탈의실 평상에서 알몸으로 앉아 수다 떨면서 가운데가 보이든 안 보이든 떠들고 있는 분들. – 평상에서 한 발은 올리고 한 발은 내리고 있어서 적나라하게 보이는 사람도 봤어요
7. 큰 남자아이들 데리고 들어와서 뛰어다니고 시끄럽게 떠들어도 가만 두는 분들
끝으로 A씨는 “목욕탕은 모두가 같이 쓰는 곳인데 서로의 눈도 생각해주고 배려하는 부분들이 필요한 것 같아요”라고 글을 마무리 지었다.
해당글은 공개되자마자 논란이 일었다. 5번, 7번을 빼고는 A씨의 반응이 지나치다는 반응이 이어진 것.
반면 일부 누리꾼들은 그녀에게 공감하기도 했다. 당신의 생각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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