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역대 범죄역사에서 가장 쓰레기 같은 범인라는 제목의 글이 화제가 되고 있다.
1992년 3월 5일, 일본 치바현 이치가와 시를 무대로, 당시 19세였던 소년이 5인 가족 중 4인을 몰살하고 그 중 15세 소녀는 수 차례 강간했던 사건.
쓰레기 같은 범인의 이름은 세키 테루히코
사건 당일. 범인은 한 가택에 침입하여 83세의 할머니를 발견하자 “통장을 내놔”라고 요구,
할머니가 이를 거부하자 근처에 있던 전기 코드로 할머니를 목 졸라 살해.
이후 쭉 이 집에 있다가 2시간 뒤 집으로 귀가한 36세 주부와 15세 소녀가 도착한 걸 보고, 또 통장을 요구.
소녀의 어머니는 너무나 놀라 패닉상태에 빠진 나머지 주저앉으며 살려달라고 빌었으나, 등에 수 차례에 걸쳐 칼을 꽂음..
소녀 또한 범인의 얼굴을 보는 순간 패닉상태에 빠졌는데, 범인이 바로 며칠 전 자신을 강간했던 범인이었기 때문.
범인은 소녀에게 자신의 어머니가 흘린 피를 청소하라고 한 뒤, 밖에서 놀다 귀가한 4살짜리 여동생에게 자기를 친구라고 소개하라고 한 뒤, 식사를 함.
그리고 범인은 방안에 소녀의 할머니와 어머니의 시체가 있는 상황에서 소녀를 다시 강간.
시간이 조금 더 지나..소녀의 아버지도 집에 귀가.
범인은 또 칼로 협박하며 소녀의 아버지에게 통장을 요구.
소녀의 아버지는 통장을 넘겼음. 약 360엔 (3,600만원)이 있었으나 만족하지 않고 돈을 더 요구.
소녀의 아버지는 회사에 돈이 있다고 하자, 그를 묶어서 감금.
그리고 소녀와 함께 회사를 찾아가기로 함.
그리고 야근 중인 아버지의 동료에게 “아버지가 야쿠자에게 협박당하고 있다”고 사정을 말하고 회사에 있는 아버지의 통장을 받음.
소녀는 아버지와 4살짜리 여동생이 인질로 있기에 신고도 못한 채 그대로 집으로 귀가.
하지만 소녀의 아버지는 이미 살해된 상태..
소녀의 모습이 아무래도 이상한 회사 동료가 소녀의 집에 전화를 하게되고, 몰래 전화를 받던 소녀는 범인에게 발각. 범인은 소녀를 제압하는데 이 과정에서 우는 소녀의 여동생을 살해..
다음 날까지 소녀의 집에 있던 범인은 아버지의 회사 동료의 신고로 검거.
하지만 이 상황에서 흉기를 소녀에게 주며 피해자인척 연기를 했다고 함..
이 쓰레기 같은 놈은 사형선고를 받았으나, 선고만 되었을 뿐. 아직도 살아있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