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내의 생얼을 보고나니까 결혼 생활이 너무 막막해요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올라온 “아내 화장 전 후가 너무 달라요”라는 게시물이 많은 사람들 사이에서 화제가 되고 있다.



아무리 외모지상주의가 사회 깊숙이자리 잡고 있다고 해도 사랑과 결혼엔 성격과 그 사람의 마음이 중요한 것이 사실일 것이다.

하지만 그 외모에 너무 큰 반전이 숨어있었다면 조금 이야기가 달라질 수도 있는데,

작성자는 3년간 연애한 아내와 결혼을 해 이제 막 결혼 3개월 차에 들어선 신혼부부라고 한다.

둘이 처음 간 여행에 작성자의 아내는 이제 화장을 안 해도 되는 것이냐며 생얼을 공개했는데, 그때부터 작성자의 마음에 심란함이 찾아왔다.

화장 전후가 너무 다른 아내의 모습에 적지 않은 충격을 받은 작성자는 그 후 아내를 볼 때마다 낯선 느낌이 들며 거북함마저 든다고 한다.

이제 갓 결혼했고 성격의 차이나 다른 부분이 아닌 외모 때문에 이러한 고민에 빠진 작성자는 앞으로 어떻게 지내야 할지 막막하다며 답답함을 호소하며 글을 올렸다.

이를 접한 많은 네티즌들은, “뭐라 해줄말이없네… 너무 급격하게 달라지는거말고 자기얼굴 장점을 자연스럽게 살리는게 제일 인거같음..나도 까만피부가 컴플렉스라 매일 하얀비비만 바르다가 이제는 피부톤에 맞게 화장하는데 훨씬 잘어울리고 자연스러운거같음”,

“상대의 외모를 보는것도 개인의 자유일뿐. 비하할 의도는 전혀 아닌것 같음. 저건 확실히 여자쪽 잘못임”,

“이래서 졸업앨범이 필요한거구나.”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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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 출처= “네이트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