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올라온 “고양시 여자화장실의 위엄”이라는 게시물이 올라와 많은 사람들 사이에서 화제가 되고 있다.
최근 들어 가장 많이 들리는 단어 페미니즘.
페미니즘은 최근 들어 그 뜻이 변질됐다는 우려의 목소리도 크지만 페미니즘의 본 뜻은 양성평등이다.
어떠한 영역, 분야에서도 성별의 구분 없이 모두가 똑같은 권리를 누려야 하고 무슨 상황에서라도 누군가 배제되는 이유가 한 사람의 성별일 수는 없다는 것이 페미니즘의 내포하는 의미이다.
위 게시물을 보면 여자화장실의 크기가 남자화장실 크기의 3배 정도 큰 것으로 보인다.
겉으로만 보면 여자화장실이 훨씬 넓고 쾌적해 보여서 공평하지 않은 것 같지만 내막은 그렇지가 않다.
여자 화장실을 훨씬 크게 짓게 된 이유는 바로 양성평등을 이루기 위해서인데 화장실 이용 시간과 한 사람의 사용면적을 고려해보면 남자화장실 보다 3배 정도 큰 여자 화장실을 짓는 것이 훨씬 바람직하다는 것이다.
남자는 화장실을 이용하기 위해 줄을 서는 것이 손에 꼽는 상황이지만 여자는 종종 발생하는 일이기에 일행의 남자와 여자가 동시에 들어갈 경우 남자가 기다려야 하는 것은 일반적인 상황이다.
그러나 여자 화장실이 훨씬 더 클 경우 여자는 훨씬 더 쾌적하게 화장실을 이용할 수 있으며 남자는 여자를 기다리는 시간이 훨씬 줄게 될 것이라는 추측이다.
이를 접한 많은 네티즌들은, “저게 잘못된건 아님. 남자화장실엔 부피가 작고 방뇨시간이 짧은 소변기가 많기때문에 여자화장실만큼 부피가 클 필요는 없지 여자화장실이 좀더 큰건 합리적으로 이해할수있는 정도라고봄”
“본문내용은 개소리지만 여자 화장실이 더 많아야 효율적인건 맞음”
“저기 매일 가는데 오른쪽에 예비용이고 평소에는 잠궈놓는다. 행사같은거 할때 사람많을때만 개방함.”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