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_우리학교_클라스

아 이걸 어디서부터 써야될까….

음 일단 내가 만난 애는 허언증이 진짜 15지는애야

두더지녀로할게 두더지 닮았어 ㅋㅋㅋㅋㅋㅋㅋㅋ

얘 허언증이 어느정도냐면 자기집이 ㅈㄴ 부자고

자기는 연예인이고 서울에 있는 고급학교랑 우리 중학교 이렇게 두개학교를 다니는데

서울 학교는 가고싶음 가고 안가고싶음 안가도 되는 부자들만 다니는 학교래ㅋㅋㅋㅋ

내가 서울에 살지는 않지만 수도권에 살거든?

보통 그런 학교가 있으면 인터넷에 치면 나오거나 유명해야되잖아??

학교 이름 물어보니까 말해도 모르네 어쩌네 그냥 얼렁뚱땅 넘어가더라고ㅋㅋㅋㅋ

막 정식으로 다니는건 아니고 스테이하는거야~~이럼서..

그리고 자기 사물함에는 항상 러브레터가 넘치고 자기가 감기였나??

암튼 아파서 자고있었는데 남자애들이

아 덥다 이것좀 맡아줘라

이러면서 자기 위에 패딩을 막 덮어주고갔다는거야ㅋ 한명도아니고 여러명ㅋㅋㅋ

그래서 패딩이 산처럼 쌓여서 나중엔 일어나지도 못했다면서ㅋㅋㅋ

근데 아까 말했던것처럼 얘는 두더지닮았어

다른 설리녀 레몬녀는 이쁘고 날씬한 막 보호본능 일으키는 여리여리한 애들이였잖아ㅋㅋㅋㅋ

근데 얘는 뚱뚱까진 아닌데 통뚱한? 몸에 키는 160중후거든 근데 키 좀 잇는애들이 살집있으면 더 덩치 커보이는거 알지?ㅋㅋㅋㅋㅋ

무쌍에 피부도 어둡고 그냥 예쁜얼굴은 절대아니야.

존못도 아니고 중간이야 근데 하고다니는게 너무 이상해서 못나게 느껴진달까…★

근데 이런 애한테 저런 인소같은 일들이 촤라라라라라 펼쳐진다는게 말이안되잖아ㅋㅋㅋ

진짜 그랬다고 그래도 저 정도로 오바스럽게 일어나진 않았을거고?

그리고 자기가 목걸이가 엉켜서 못풀고있는데 남자애가 오더니 풀어주고는 목에 걸어주고 갔대ㅋㅋㅋㅋ

아 이걸 실제로 들어야돼는데!!

근데 보통 애들은 뭐야 개소리하고있네 이러면서 갔을텐데 내가 중1때 진짜 호구같았거든? 순수했다고 하자.

그래서 그걸 믿었다기보단 받아들였?어 나 뭐래니ㅋㅋㅋㅋ

아 그리고 내가다닌 중학교는 여중이였어

그래서 남자애들이 없었기 때문에 그걸 증명할수도 없는 상황이였고 내가 워낙에 순수했어서 속아넘어갔지..

게다가 걔가 첫인상이 괜찮거든 첨 보는애들한테도 되게 잘해주고ㅋㅋㅋㅋ

나중에는 앞에선 잘해주고 뒤에선 까고다닌단걸 알았지만 그래도 첫인상 좋고 잘해주는애가 굳이 의심되지는 않았어

그리고 내가 학교만 같은게 아니라 학원도 같았거든

근데 학원이 되게 큰 학원이라 다른시에사는 애들도 다니는 그런학원이였어ㅇㅇ

내가 거길 중학교 입학 전부터 다녔고 같은반에 걔가 있었단말야 그래서 나름 친하게? 지냈어

근데 내가 생일이 좀 빠르거든?

#_우리학교_클라스

갑자기 내생일날에 생일선물을 주는거야ㅋ

그 종이로된 자석필통있지? 직사각형모양 예전에 마이쮸 필통같은 종이필통 그거아직 있나모르겠네

암튼 그런필통에다가 필기구 몇개 넣어서 주더니

나 이거 사느라 만원 넘어써~~생일축하해ㅎㅎ

이러는거야 얼떨떨하긴 했어도 줬으니깐 고맙다고 받았지ㅋㅋ

그때가 만난지 오래되지는 않았거든

그러니까 첫인상+친절+생일선물 해서 되게 좋은애로 샹각을 한거얔ㅋ

그상태로 학원반이 갈라지고 학교반도 다른반이되고 해서 살짝 멀어졌어

그냥 가끔가다가 인사하고 걔 허언증 들어주고 이러면서 중 1이 평하롭게 지나갔어

그러다가 이제 중 2로가는데 걔가 친한척을하는거야 학교든 학원이든..

그래서 같이 다니게 됐어 근데 걔가 말을 진짜 언변술사처럼 하거든 연기도잘하고

거기에 내가 멍청할정도로 순진한것도 있고 해서 걔 말을 다 들어주니까

걔가 나를 베프처럼 생각을 한거야 막 봉사활동도 같이다니고 주변에서 놀기도하고 그랬는데

걔랑 다니니까 이상하게 친구가 안생기는거 같더라구

걔가 날 거의 소유하듯이 데리고다닌것도 있고 그래도 난 몰랐어 그냥 엘ㄹ레레레레이러면서 다녔지…

나도 참 ㅂㅅ같았다ㅋㅋㅋ

근데 애가 나랑 친해지니가 점점 허언의 정도가 심해지더라고

그 두더지냔의 허언을 정리해볼게 ㅋㅋㅋ

조낸웃김 끝까지 봐 ㅋㅋㅋㅋ

1.

자기가 선화예중을 다녔다고 그랬어

무용했다고 근데 아까 말한거처럼

같은 중 다녔고 유치원 초등학교도

우리지역에서 다녔어 거의 토박이수준으로ㅋㅋㅋㅋㅋ

2.

자기가 3살에 데뷔한 연예인이래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근데 어디에 나왔고 어떤 활동을 했었는지 안알랴줌…★

글구 트와이스알지??

거기 나연이 자기보고 인사 안했다고

싸가지없다고도 그랬어 대단하지않니ㅋㅋㅋ

3.

자기 초 3이 리즈시절이라면서

무대화장 찐하게한 여자애사진을

보여주는데 화장이 진하면 못알라볼거라 생각했는지

전혀안닮은애 사진을 보여주는거얔ㅋㅋㅋㅋ

애들 다 너 아닌대?이러면 나 맞거든??이러고ㅋ

근데 초 3이라더니 몸은 중딩몸이였어

4.

자기가 서울에 남친이 있는데

그 애 생일선물로 100만원넘는 자전거를 한대 사줬는데

세트가 아니라 자전거만 사줬다고 삐졌대ㅋㅋㅋㅋㅋㅎ

우리가 남친 좀 보여달라하니까

지금은 미국 가 있다고 안된다고 그럼..

5.

나랑 한창 같이다닐 때

자기가 원래 미국에 가야되는데

나 때문에 미뤘다고ㅋㅋㅋ소 중한친구라서 그랬다고 그랬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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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자기가 시한부 인생이래…

드라마 너무 많이 봤어

7.

자기가 어릴때 한 7살? 그 쯤에 공연하는데 조명이 고장나서 떨어졌대

근대 자기한테 떨어지는걸

자기 친구가 대신 맞고 죽었댔어

그 죽은애 이름이 지유래

구체적인 드립력ㅋㅋㅋㅋㅋㅋㅋ

근데 그 죽은애가 날 닮았댔어 그거듣고 소름끼침…;;

#_우리학교_클라스

8.

걔네 집에서 노는데 걔네 아빠 들어오시더니 망치같은거?들고 나가시는거야

난 걍 보고 말았는데

걔가

저거 울 아빠 회사에 도둑들어서 잡으로가는거야~

이럼 와ㅏ우..

9.

서울에 집 3대 있대

그리고 자기집에 디스코 팡팡있다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니 집에 무슨 디팡이…

방방이가 아니구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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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학원이 좀 크댔짆아?근데 거기서 공부 잘하고 앵간 잘생긴애가 있어

근대 그애가 지 남친이랬어

남친 도대체 몇명?ㅋㅋㅋㅋ

근데 그 남자애들 무리에 있는 애들이 다 자기 좋아한다 그러고 세컨드다 어쩐다 자기 갖고 싸우네 막 이럼 …

근데 정작 남자애들 보면

하..진짜

이럼서 피해

그러더니

봤어? 방금 입모양으로 나한테 말하는거?

내가 계속 봣는데 그런거 하나도 없고 그냥 ㅈㄴ 무시하고있던데…

정신병같음

11.

자기가 잠도 제대로 못잔대

학원 10시에 끝나는데

그 이후에 촬영이랑 싱크로 나이즈드 스위밍 간대ㅋㅋㅋㅋㅋㅋㅋ

한번은 겨울인데 한창 푸른바다의 전설 나올땨거든

그거 커버 찍느라고 바다 입수했다그러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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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

사람 죽여봤다 그럼

ㅋㅋㅋㅋㅋㅋㅋㅋㅋ

……

신고할까?..

13.

학교에 어떤 여자애 있는데

자기가 그애 싸대기 때렸다고 그럼

근데 여자애한테 물어보니까

맞은적도 없고 상종도 안한다고 그러더라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14.

쌍ㅇ그룹 회장 딸이 자기친구래

근데 거기 회장 1940년대생임…

나랑 두더지녀랑 동갑인데 나10대임ㅋㅋㅋㅋ

15.

자기 엄마가 자기 때리다가 귀에서 피도나봤대

엄마까지 팔아서 구라치는..

자기 목 발로 밟아서 졸랐대

내가 신고해야되는거 아니냐 그러니까 괜찮다고 피함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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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

밴드 주면서

이거 외국거라고 10000원넘는다고 그럼서 줌

근데 뒤에 메이드인 코리아ㅋㅋㅋㅋㅋ

심지어 1000원이라 써있음

17.

길 걷다가 잘생긴사람 있으면

막 하..방금지나간사람 내 전썸남/전남친이야..이럼

그래서 엥 진짜?이러면 돌아보지마 막 이런다ㅋㅋㅋㅋㅋ

18.

교실에서

얘드라 나 다이아반지 잃어버렸어ㅜㅜㅜ

이럼 애들이

헐 쌤한태 말해야되는거 아니야?

이러면 아냐 내가 찾아볼게ㅜㅜㅜㅜ

ㅇㅈㄹ

이거 외에도 많지만

다 말하자면 밤 새야된다..ㅎㅎ

이 두더지녀랑

이번엔 제발 다른 반 되야함…ㅠㅠ

---

고딩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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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의 정당방위 사례 TOP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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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의 보복기소로 인생이 풍비박산난 부부..

지난 2009년 큰 가구점을 운영하고 있던 A씨와 교사로 근무하던 그의 아내 B씨.

부부는 귀농하러 충주로 내려온 지 1년 만에 한 사건을 겪고 인생이 풍비박산난다.

2009년 6월. A씨는 술에 취해 조수석에 타고 있었고, 술을 마시지 않은 그의 아내 B씨가 운전을 하다 음주단속을 받게 된다.

그러다 술김에 경찰관 C씨와 시비가 붙은  A씨.

A씨는 차에서 내려 C경사에게 언성을 높인다. 그러던 어느 순간 C경사의 팔이 뒤로 꺾이며 쓰러질 뻔한 자세가 되더니 비명소리가 들린다.

이 장면은 동료 경찰관의 캠코더에 찍힌 화면이다.

그렇게 A씨 부부는 경찰관의 팔을 비튼 혐의로 기소된다.

A씨는 자신의 폭행을 재차 부인했고, 아내도 사실이 아니라고 했지만 재판부는 공무집행방해혐의로 A에게 벌금 200만 원을 물렸고, “남편이 경찰관 손을 비튼 사실이 없다”고 증언한 아내는 2012년 위증 혐의로 기소되어 징역 8월에 집행유예 2년이 나왔다.

당시 사건 현장은 캠코더에 의해 모두 찍혔으나 오후 11시에 벌어진 일이라 너무 어두워 A씨가 경찰관을 비튼 것이 사실인지 아닌지는 100%알 수 없었다.

하지만 이 사건은 항소심에서 달라진다.

2007년 A씨 부부의 변호를 맡은 박훈 변호사가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동영상 화면을 밝게 하는 의뢰를 요청했다.

화면을 밝게 한 영상에서는 A씨 부부의 진술대로 C경사의 팔을 뒤로 꺾는 모습은 없었다.

그렇게 항소심은 A씨 부부에게 무죄를 선고한다.

부부의 변호를 맡은 박훈 변호사는 “검찰의 끝날 줄 모르는 보복 기소로 하나의 쟁점이 3개의 사건으로 변한 사법사상 초유의 듣도 보도 못한 사건이라며, 6년 전 작은 사건이 일파만파로 퍼져나가 한 가정은 풍비박산 날 수밖에 없었다”고 개탄했다.

 

이 사건으로 큰 가구점을 운영하는 A씨는 공사장 막노동을 하고 있으며, 교사로 근무하던 아내 B씨는 면직 처분을 받아 화장품 뚜껑 제조 공장에서 일을 하게 됐다.

2018. 09 저작권자(c) 지식의 정석 (무단 사용-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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