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효주가 연예계에서 퇴출될뻔했던 이유

지난 10일 방송된 채널A 풍문으로 들었쇼에서 가족 때문에 구설수에 오른 스타들이라는 주제에 배우 한효주가 언급됐다.

황영진은 “배우 한효주가 남동생 때문에 비난을 받았다”고 전했다. 한 기획 취재 기자는 “한효주 남동생 한 중위로 인해서 군 내 가혹행위를 받고 김 모 일병이 자살하는 사건이 발생했다”고 이야기했다.

이어 “유가족의 주장에 따르면 업무를 제대로 하지 못한다는 이유로 한 중위가 김 모 병사를 괴롭혔다고 말했다. 그뿐만 아니라 무거운 짐을 지고 연병장을 돌게 하기도 했다더라”고 말 해 모두를 충격에 빠뜨렸다.

슬리피는 “해당 사건이 세상에 알려진 경위가 어떻게 되냐”고 물었고, 황영진은 “피해자가 다니던 고려대 학생들이 대자보를 붙여 세상에 알려졌다”고 대답했다.

이에 유소영은 “이 사건이 한효주에게 영향을 줬냐”고 물었다. 연예부 기자는 “여론의 분노가 한효주로 옮겨왔다. 해당 사건의 기사들에 악플이 많이 달렸다. 한효주가 출연한 영화는 개봉 전부터 평점 테러를 당하기도 했다. 광고 또한 불똥이 튀었다. 한효주가 모델인 광고 업체에 전화하여 불매운동 의사를 표현했다”고 말해 안타까움을 샀다.

특히 “한 포털 사이트에서는 한효주 퇴출 서명 운동이 일어나기도 했다”고 덧붙여 관심을 모았다.

한 패널은 “공군 측은 김 모 병사가 사망하고 6개월 뒤인 2014년 1월 일반 사망이라고 결론지었지만, 같은 해 8월 김 모 병사를 순직 처리한다고 번복했다”고 말 했다.

하지만 “분노가 사라지지 않은 네티즌들은 한효주의 아버지가 예비역 공군인 것을 알아내고, 중령 아버지가 가해자로 지목된 한 중위의 뒤를 봐준 것이 아니냐는 의혹을 제기했다”고 말 했다.

2018. 09 저작권자(c) 지식의 정석 (무단 사용-재배포 금지) / 사진 = 온라인 커뮤니티, 풍문으로 들었쇼 방송캡쳐,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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