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 속 인물들의 충격적이고 끔찍한 다이어트 방법

1. 혼수상태 다이어트

혼수상태 다이어트를 시도했던 사람은 다름아닌 로큰롤의 제왕 엘비스 프레슬리.

그는 말년에 불어난 몸집때문에 스트레스를 심하게 받았다.

하지만 적게 먹는 것은 참을 수 없었던 그는 상당히 창의적인 다이어트 방법을 고안했다.

엘비스는 스스로 2주 동안 진정제를 먹고 혼수상태에 빠졌다.

그러나 엘비스의 생각과 달리 사람의 몸은 훨씬 생존 능력이 뛰어났다.

잠에서 깨어난 직후 엘비스는 잠을 자기 전보다 4kg나 더 찌게 됐다.

2. 촌충 다이어트

이름부터 무시무시한 촌충 다이어트는 미국에서 한때 유행한 방법이다.

미국 1920년대에 한 유명한 오페라 가수가 촌충으로 다이어트 효과를 보았다는 소문이 번지며 사람들이 따라하기 시작한 것이다.

촌충을 먹어 체중을 감량하고 목표체중에 도달하면 기생충 약을 통해 촌충을 몸 밖으로 배설하는 것이 촌충 다이어트의 방법이다.

하지만 촌충에 감염되면 설사, 메스꺼움, 붓기 같은 증상에 생기며, 더 나아가 발작, 뇌막염, 치매에까지 이를 수 있으니 절대 따라해서는 안된다.

3. 솜 다이어트

솜 다이어트는 실제로 활동했던 모델이 사용했던 방법이다.

미국 모델 브리아 머피는 솜을 동그랗게 말아 오렌지 주스에 담가 삼키면 솜이 배 속에서 부풀어 올라 배가 부르게 느껴진다고 밝혔다.

하지만 의사들은 솜뭉치를 잘못 삼키면 질식하거나 창자가 막힐 위험이 있다고 설명하며 절대 따라하지 말 것을 당부했다.

4. 알콜다이어트

이번엔 무려 천 년 전 시도된 다이어트방법이다.

1087년 잉글랜드의 왕 윌리엄 1세는 심하게 살이 쪄 다이어트를 시작했다.

그는 술로 배를 채우는 다이어트를 선택했다.

하지만 알콜의 그램 당 칼로리는 7cal/g, 탄수화물, 단백질이 4cal/g인 것에 비하면 매우 칼로리가 높다.

그의 다이어트는 당연히 실패로 돌아갔다.

5. 혀 패치 다이어트

미국의 성형외과 의사 추게이(Chugay) 박사는 극단적인 다이어트 방법을 환자들에게 시도해 비난 받았던 인물이다.

그는 작은 우표 크기의 패치를 혀에 꿰매도록 권유했다.

그러면 음식을 섭취할 때마다 환자가 고통을 느끼게 돼 적은 양의 유동식만 섭취하게 된다는 것이다.

하지만 혀 패치 다이어트는 언어장애, 수면장애, 구내 통증, 궤양, 감염 등의 부작용을 유발했다.

6. 고춧가루 다이어트

오프라 윈프리가 소개해 할리우드에서 인기를 끈 다이어트 방법이다.

고추 안에 있는 캡사이신 성분은 신진대사를 활발하게 해준다고 알려져 있다.

이 원리를 이용해서 고춧가루를 섭취하여 지방을 연소하는 것이 원리이다.

고춧가루 다이어트를 극단적으로 하는 이들은 물, 커피, 차 등에 타 섭취하기도 했다.

위장에 부담이 덜 가도록 양배추, 브로콜리, 콜리플라워 등과 함께 먹어야 한다.

고춧가루 다이어트 역시 지나칠 경우 위에 심각한 부담을 주므로 주의해야 한다.

출처= 언니베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