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장잔고 487원’ 에서 최근 강남 62억 건물주 된 연예인

62억 건물의 건물주가 된 연예인이 있다.

지난 17일 매일경제 보도에 따르면 황정음은 최근 어머니와 함께 서울 신사동 소재의 한 빌딩을 62억 5천만원에 매입했다고 한다. 지난 3월에 매입했으며 이달 13일 잔금을 치뤘다고.

이 건물은 지하 1층, 지상 6층 규모의 빌딩으로 채권최고액이 42억원이지만 실제 채권은 35억원가량으로 전해진다. 현재 해당 건물의 1층과 2층은 상가이며, 3층부터는 주택 전세로 임대중이다.

매체는 부동산 전문가의 말을 인용하여 “수익성이나 투자를 염두에 둔 매입은 아니며 당장 개발 호재는 없지만 장기적으로 건물을 갖고 가면서 향후 실거주나 사무실 용도로 사용할 것으로 추정된다”고 전했다.

지난 2009년 MBC 예능프로그램 우리 결혼했어요에 출연했던 황정음은 “내 통장 잔고를 487원”이라고 공개한 바 있었으며, 한 인터뷰에서는 “제 꿈은 강남에 빌딩 한 채 갖는 거예요”라고 말한 바 있었다.

약 10년 후인 2018년 황정음은 통장 잔고 487원에서 62억원 건물의 건물주가 됐다.

한편, 2016년 결혼한 황정음은 지난해 8월 득남했으며, 지난달 종영한 SBS 드라마 훈남정음에서 유정음 역할을 맡았다.

송시현 기자 <제보 및 보도자료 editor@postshare.co.kr 저작권자(c) 포스트쉐어,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사진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