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17년 9월. 코카콜라 공식 트위터에 올라온 글.
“코코의 진지한 질문. 여러분은 남녀 사이에 친구가 있다고 생각하세요?”
하지만 코카콜라는 이 질문 때문에, 난처한 상황에 처하는데..
아래는 해당 트윗에 달린 글
“앞에 이성애자를 붙여주시는 건 어떤가요. 어차피 퀴어 다 빼놓고 하는 질문이잖아요”
“요즘 이런 시스잰더 중점 발언 했단 큰일나요”
“사람관계가 사랑아님 친구 밖에 없나보네요”
“지금 21세긴데 아직 이런 말을. 이 글 삭제하고 공식적으로 사과 올리시는 게 좋을 듯. 진짜 기분 나쁘다.”
코카콜라는 이런 글에 “민감한 부분에 대해 깊이 있게 생각하지 못한 점. 진심으로 사과드립니다”, “앞으로 주의하겠습니다”라며 사과를 했는데..
어떤 트위터인은 “진짜 죄송하면 게시글 삭제하고 사과문써라”고 재차 요구..
이를 본 누리꾼들은
“이게 코카콜라가 사과할 일? 이해 안된다. 일반적으로 통상 “남녀사이”라 함은 서로 연애감정, 애정을 느끼는 관계가 맞는건데, 본인의 성향이나 관점을 통해 무작정 “불쾌하다”라는 표현을 쓰는건 성급한 일반화의 오류가 이난가”
“별걸가지고 불편하시네들”, “남녀사이를 물어본거지 저기 어디에 동성애를 제외한 발언이 있는지.”
“남녀 사이만 물어볼 수도 있지 어디가면 뭐 다챙기냐? 짜장이나 짬뽕이냐 물어보면 탕수육은? 라조기는? 취두부는? 이라고 다 물어보나”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