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동물병원 간호사임.
아무데서도 못털어놓는얘기 좀 하고싶음..
소문 많이퍼지라고 여기적음
솔직히 개판이 소문 정말빨리퍼져서 이얘기 다른사람한테했다간
이제 그지역동물병원에서 절대일못함
옆동네 동물병원 원장들끼리 다 아는사이기때문에
ㅇㅇ시 수의사회 정기모임할때 그럴때 지들끼리 얘기다하고
블랙리스트까지있음ㅋㅋㅋ
물론 좋은수의사들 많음 나도 많이봤고
근데 그만큼 안좋은사람들도 있고 손님이 모르는것들도 참 많음
그리고 한가지 말하고싶은건
의사가 사람좋아서 사명감을가지고 의사하는게 아니라 돈잘벌여 의사하듯
수의사도 동물좋아한다고 의사하는거 아님ㅋ
정말 동물사랑하는사람은 동물 실험에서 수의사 관두는사람많음…
내가 만나본 수의사들중 좋은사람도많았지만 쓰레기가 참 많았음
ㅇㅇ시 수의사회는 지들끼리 수의사회 만들어서
진료비ㅇㅇ원 중성화ㅇㅇ원 다 정해놓음;
간호사, 미용사 급여, 근무조건, 지들끼리 다 정함
그래서 타지역에비해 연봉낮음
하루에10시간일하면서 100만원받음
그리고 동물안좋아하면서 그냥 수의사된사람도 많음
개 때리는사람도있고 호텔온 강아지 대 소변 많이 싼다고
밥도 정말 조금만줌 많이주면 뭐라함 짖으면 입마개해놓으라고 욕함
그리고 필요없는거 많이권함
매주월요일마다 원장실에모여서 뭐하나더팔라고 강요함
피부안좋은강아지가있으면 약용샴푸 영양제 사료까지 다 땡기라고함;;
손님이ㅇㅇ사료찾으면 일단 샘플먹여보라고 샘플줬다가 개혼남..
왜 사료 안팔았냐고ㅋㅋㅋ
동물을사랑해서 수의사가 된게 아니라 그냥 장삿수단으로 수의사된사람 꽤 있음
그리고 종합접종같은거 종합코로나 두가지 4~5만원쯤하는데
백신원가 2~3천원임ㅋㅋ
그리고 그 백신한병 다 안맞추는 병원도있음 반만 뽑아서 맞춤
ㅋ 그리고 남은백신은 다른강아지ㅋㅋㅋ
그리고 구청에서 광견병접종 싸게 맞추는기간에
구청에서 백신받아서 한병다 안맞추고 나눠맞춰서 최대한 백신남길려고 용을씀ㅋㅋ
예를들면 백신30병을받아와서 1병을 3분의1씩 1마리한테 맞춰서
10병으로 30마리접종하고 30마리 접종끝났다고
구청에 명단 올리고 남은 20병은 남겨서 기간 끝나고 손님한테 정가 다 받고 접종하는데 씀ㅋㅋ
그리고 50병을받아왔는데 50마리다 못채우면 남은백신반납해야하고
다음기간에 지원받는 백신수가 줄어드니까 명단에 간호사미용사 강아지 다 구라로 적음ㅋㅋㅋ
수술하다가 실패해서 마취 두번하게 됐는데
보호자한테 말하지말라고함.
말하면 이바닥에서 절대 일못하게 해주겠다고함.
일하면서 맞았는데도 고소못하는 간호사도봄..
이 바닥 너무 치열함
ㅇㅇ지역은 보통 ㄱ대학교에서 거의 수의사를 해서
수의사들이 다 학교선배 형동생임..
그래서 매장되는거 순식간임
그리고 강아지 약같은거 뭐뭐들어가는지
다 뽑아달라고 하셈
약 한알로 14봉지 갈아넣고
3가지 넣었다고 뻥침
유통기한 지난약 쓰는것도 다봄 ㅠㅠㅠ
근데 우리병원 원장님은 안그래요?
우리병원 손님들도 그럼 ㅋ
블로그에 후기 장난아님 이병원 원장님은 동물정말 사랑한다고..
아닌데.. 개 진짜 많이때리는데 ㅋㅋㅋㅋㅋ
우리병원이 간호사만 3명으로 좀 큰병원인데
나는 곧 그만둘예정임
간호경력 5년이나 됐는데 이곳은 3개월일하고 도저히 아니다싶음..
그래서 블로그 후기 좋게쓰는분들께 비댓으로 실상 조금 알려드림
강아지 똘이(가명)가 오면 아이고 똘이예쁘네!
어화둥둥 난리도 아닌데 똘이 가자마자 저 잡종강아지
이러면서 욕하는사람들도 많음…
참 내 밥줄이 걸려있으니 고발도 못하고 잘못된걸알지만 바로잡지못하겠더라
참고로 그 수의학과 나온사람들이 공무원을 해서
누가 신고했는지 수의사한테 다알려주는 경우많아서 신고도 못함…
ㅠㅠㅠㅠㅠㅠㅠㅠ
진짜 너무 암담하다 하
+) 추가글
반응이 좋아서 몇가지 더 알려드릴게요
일단 저는 28살 동물병원간호사 이고요
경력5년넘었어요
그래서 이병원 저병원 많이 일했고그 겪은일 중 몇가지만 적은거에요..
실제로는 더한일도 많아요
일단 동물등록제? 웃기지도않음ㅋ
다 돈벌어먹는수단임
동물 등록 목걸이 15000원에 수수료 3000원해서
2만원 가까이 주고 나라에 등록하시죠?
그 동물등록 목걸이 원가 3900원이에요
법도 법이지만 내가 볼땐 목걸이 팔이 임ㅋㅋㅋㅋ
더 웃긴건 뭔줄암?
강아지 몸속에 칩 삽입하는 시술.
그건 목걸이보다 더 비싸게 주고 시술받죠?
5만원하는곳도 봤는데…. 그 칩+주사기 원가도 목걸이랑 똑같아요 3900원ㅋㅋㅋ
그리고 심장사상충약.
약국가면 훨씬쌉니다.
그리고 동물병원에서 처방해주는약
모두 10분의 1가격으로 동물약품 취급하는 약국가서 살수있어요
10알에 3000원하는 알약 하나넣고 7일치 약지어서
2~3만원 받아먹어요 동물병원ㅋㅋㅋㅋ
댓글들 말대로 후려치기 장난아닌곳이라서
보호자가 공부안하면 내 강아지들 무슨 치료받는지도 모른채
몇십 몇백 내야해요.
제가 이 글에 적은건 극히 일부입니다
ㅠㅠ 모르는분들이 넘많아서 동물병원간호사 직업 버리는셈치고 써봤어요
고딩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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