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어머니는 내가 3살에 동생을 낳으시고 돌아가셨고.
아버지는 작년에 폐혈증으로 하루 아침에 돌아가셨다.
그래서 아버지 재산과 보험금을 받고 동생과 할머니를 모시고 살고있는데
몇달전부터 동생이 일찍 일어났는데도 늦잠 자는척을 하거나
아침에 욕실에 들어가서 한시간이 지나도 나오지를 않아서 몇번 혼냈었다.
동생이 심장 비대증이 있어서 목욕탕이나 습기 많은 장소에 가면
숨을 못쉬고 가끔씩 졸도를 하는데
날잡고 일요일에 동생하고 목욕탕에 갔다.
동생이 가기 싫다는거 억지로 끌고 내 친구하고 같이 갔는데
동생 명치하고 심장쪽에 멍이 새파랗게 들어있어서
무슨 문제있는줄 알고 깜짝 놀래서 응급실로 뛰어갔는데
누구한테 맞아서 생긴 상처라더라.
몸도 허약하고 내성적인 가 몇달전부터 학교에서 쳐맞으면서
말도 못했을 생각에 화가 치밀더라.
옆에있던 내 친구도 화나서 뒤지려고 하고.
바로 동생의 친구를 불러서
놀이터에 세워두고 어떤일인지 자세히 물어보고
그 개 ㅅㄲ들 이름하고 반 다 적어서 동생하고 먹으라고 치킨 시켜주고
집에와서 친구하고 라면먹고 있는데
동생이 들어와서 옆에 앉혀놓고 무슨일인지 자세히 물어봤더니
학기초에 친구랑 장난치다가 학교 양아치 들이랑 어깨를 부딪혔는데
얼굴에 침을 뱉더니 화장실로 데려가서 를 땅에 박으라고 시켰다더라.
그렇게 끝난게 아니라
친구들한테 돈을 빌려서라도 하루에 5000원씩 구해오라고 시키고
돈을 못구하면 T머니 버스 카드를 환불해서 돈을 가져갔다고 하더라.
그마저도 없으면 교탁에 앉혀놓고 출석부로 얼굴을 때리거나
여자애들 보는 앞에서 벌을 세우기도 하고
부모님을 거론하면서까지 모욕을 줬다고 하더라.
듣는 순간 열받아서
공고 다니는 후배들에게 연락해서
후배들 따로 모여있으라고 하고 오후 4시부터 혼자 자리잡고 기다렸다.
몇분 지나니까 개ㅅㄲ들이 무리 지어서 기어 나오길래
잡아서 걔네 선배들 싹 데려오라고 한뒤에
공터로 데려가니까 나보고
“형 뭐 어쩔건데요?”
이러더라
혼자서는 안되겠다 싶어서
후배들 연락해서 다 데려오니까
푹 숙이고 죄송하다고 싹싹 빌더라.
옆에있는 그 들 선배 불러다가
내 후배들한테 알아서 하라고 시켜놓고
동생 괴롭힌 들한테 어떻게 했는지 노트에 적으라니까
가방에 노트있는 들이 하나도 없더라.
그래서 직접 말하라고 한명씩 차례대로 물어보고
휴대폰으로 녹음했는데 서로 책임없다고 지 친구들한테 미루더라.
당장 무릎 꿇고 동생한테 사과하라고 시키고
사과 다 받고 지금까지 뜯은 돈 부모님께 청구할테니까
부모님 연락처 다 알려달라고 말하고
걔네 다 보낸뒤에 박카스 두박스 사들고 학생부 찾아가서
학생 부장한테 녹음한거 다 들려주고
동생이 예전부터 계속 상담 요청하고 신고까지 했는데
어떻게 대처 한번 안하냐면서 따지고
절대로 그냥 넘어가진 않는다면서 동생 담임을 만나러 갔는데
교무실에 낯익은 사람이 있어서 보니까 동생 학교 교감 선생님이 나 중학교때 담임 선생님이더라.
선생님한테도 녹음본 다 들려주고
동생 상처 다 보여주니까
담임 불러서 나 보는 앞에서 갈구더라.
담임이 나하고 동생한테도 계속 사과하는데
차마 동생한테 악감정 가질까봐 뭐라고 할수도 없고
그래서 최대한 빨리 조치를 취해달라고 말하고
최대한 비싸게 청구하려고
바로 응급실로 뛰어가서 진찰받고 진단서 떼고
집으로 돌아와서 그 들 부모한테 하나 하나 연락해서 다 말해뒀다.
진짜 몇달동안 개시키들 제대로 엿먹일 계획인데
학교에서 만약 솜방망이 처벌하면 가서 또 진상부릴 생각이다.
[요약]
1.학교 양아치들이 동생 괴롭히고 모욕을 줬음.
2.양아치 들하고 그 들 선배 불러서 하고 양아치 들 진술 내용 휴대폰으로 녹음했음.
3.학교 학생부 찾아가서 녹음한거 들려주고 응급실가서 진찰받고 진단서 뗐음.
고딩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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