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전썰) 드럽게 남자 밝히는 우리교회 “극혐녀”

교회에 남자 밝히는 극혐녀 썰.txt

저번에 교회에서 키작부심 부린다는 글이 올라와서 우리 교회 여자애가 생각나서 글을 한번 써봐요!

그 극혐녀를 A라구 할게~

우리교회에 남자를 너무밝히고 귀여운척 오지는 여자애가있음

걔가 이쁜것도 아님 걍 두루두루 친해서 그런거임

먼저 우리교회에서 저번주에 금토일로 교회수련회를 했는데,

숙소로 가는 버스 안에서 남자애들이랑 놀아야한다고 버스안에서

모든 애들 어깨빵하면서 남자애들 앉아있는 맨뒤좌석 가운데에 앉는거임

걔랑 나랑은 같이는 다니는데,

고등부 애들이랑 전체적으로 다 같이 다니기 때문에 저절로 같이다니는것 뿐임

난 제일 친한친구랑 맨뒤에서 두번째에 앉고,

그 A(남자밝히는애)는 지친구랑 남자애들 사이에껴서 히히덕 거리는거임

갑자기 제로게임 한다면서 우리를 다 뒤돌게 하고 게임을 시작함

근데 우리가 다같이 다니다보니까 게임할사람이 10명이 넘는거임

너무많아서 누굴 내보내지 생각만 하고있었는데

A가 갑자기

“걍 남자애들은 다하고 여자애들 너,너,너,너 빠지면안돼? 너네들은 우리랑 많이 안친하잖아;;”

이러면서 대놓고 그애들 콕콕 찝으면서 얘기하는거임 ;;

진짜 그때 뭐라하고싶었지만 언니들도 있으니까 가만히있었음

그 여자애들이 짜증난다고하면서

걍 빠지고 5명이서 제로게임하는데

옆에있던 남자애가 걸려서 A가 때려야했는데

A가 갑자기 등을 한대때리고나서 손목이 삔거같다면서 아프다고 징징대는거임

세게 때린것도 아닌데 울상을 짓고 울먹이면서 다른게임 하자길래

얼떨결에 포테토칩으로 넘어감

캐리어 가운데다 놓고 가위바위보 하는데

갑자기 조카 귀여운척하려고

“포떼또찝!!”

이러면서 지면

“아앙.. 졋자나..”

이러고 이기면

“아싸! 이겻당 헤헷”

이러는거임

저 아앙이랑 헤헷을 발음대로 하는데 진짜 하지도않는 멀미하는거같았음;

숙소 도착해서 버스에 실은 짐내릴려고 내려서 짐칸으로 갔는데

여자애들다 무거운캐리어 알아서내리고 끌고가는데

A가 자기 캐리어 무겁다고 꺼내달라고 징징대는거임

또 남자애들이 꺼내준다고 그럴까봐 내가 꺼내줄려고 다가가는데

팔꿈치로 조카 밀치면서 아등바등 대는척을 하는거임ㅋㅋㅋㅋㅋㅋㅋ

내가 말 거는데도 못들은척하고 ㅋㅋㅋㅋㅋ

가까이 있던 남자애부르면서

“꺼내주면안댕..?”

이러니까 그남자애가 꺼내줌 ㅋㅋㅋ

그리고, 프로그램 다하고 밥먹는데 급식판에 밥받고 남자애옆에 앉아서 먹는데

자기 혼자 남자애들 속에 있는거 좀 그러니까 나보고 같이 밥 먹자면서

자기 옆에 앉히고 남자애들이랑만 얘기하는데 돈까스가 나옴

돈까스가 조그만거 두개인데 걔는 하나만 받았는데

그 조그만거 너무 커서 못먹겠다고 밥 먹는 남자애 팔잡고 흔드는거임

그래서 내가 이빨로 잘라먹으라니까 걔가하는말이

“난 이빨이 조그맣고 입도 작아서 이렇게 큰거 못먹어..”

이러면서 완전 울상을 짓는거임 ㅋㅋ;

진짜 돈까스 던지고싶었음^^

밥 먹고 여자숙소로 들어와서 앉아서 친구랑 떠드는데 A가들어 옴

근데 A는 여자애들이랑만 있을때는

목소리 조카 저음으로 바꾸고 팔자걸음함ㅋㅋㅋㅋㅋㅋㅋ센척오지죠^^

문열고 들어와서 애들다 화장고치는데 A의 파우치가 사라졌나봄

갑자기 정색빨고 “야 내파우치 어디갔냐?” 이러는거임

언니들도 있는데 모두를 쳐다보며 야 라고함;

그래서 회장언니가 모른다고하니까 혼

자 빡쳤는지 중얼거리면서 다 들리게 욕을 엄청하는거임

이때부터 사건이 터져버림

그 욕을듣고 3학년 언니가 화났는지 A한테 파우치 없어진건 니 사정이니까 욕하지 말고 조용히 찾아보라 그럼

언니가 착하게말했는데

A는 “네~ 알겠어요~” 이러면서 비꼬는 말투 뭔지알거임 이러면서 모든 사람들의 짐을 던지듯이 들춰 보는거임

그래도 안나오니까 빡쳤는지 짐을 발로차서 날라갔는데

그 캐리어 안에있던 짐이 다 날라 감

그래서 안에있는 물건들이 엄 청널부러져 있는데

그걸보고 당황했는지 우물쭈물하다가 그냥 강당으로 나감

나가고 가방주인언니가 화장실에서 나오는데 그언니가 공부안하고 좀 노는언니쪽에 속하는데

자기짐 널부러진거보고 욕하면서 누가 그랬냐고도 안물어보고 바로강당으로 나감

궁금해서 친구랑 나가는척 강당으로 나갔는데

그 B(노는언니)언니가 A랑 마주보면서 싸우는것처럼 하는거임

B언니는 A한테 욕하면서 니가 가방던졌냐고 욕하는거 다 들었다고 하면서 뭐라하는데

A는 남자애들있으니까 연약한척하면서 왜그러냐고 주눅든척 쩌는거임ㅋㅋㅋㅋㅋㅋ

B언니가 갑자기 우리쪽을 보고 자기가방 던진거 A아니냐면서 물어보는데 네 라고 바로답함

우리 대답듣자마자 B언니가 A팔 잡으면서 여숙소로 데려가려고하는데

A가 갑자기엄청 울면서 왜그러냐고 자기 진짜아니라고 폭풍눈물을 흘려댐ㅋㅋㅋㅋㅋㅋㅋㅋ

소리도 무슨 비련의여주인공처럼 흐앙…흑흑..끄읍..크읍..흑.. 이러는거임ㅋㅋㅋㅋㅋㅋㅋㅋ

드라마찍음 혼자ㅋㅋㅋㅋㅋㅋㅋ 나랑 내친구랑 B언니랑 조카어이없어서 셋이서 눈마주치면서 비웃음

그 소리때문에 1학년부터 3학년까지 다 우리셋을 빙 둘러싸고 모임

교회 수련회 안에서 이런적은 첨이다 ;;

무슨 길거리공연 보는것도아니고ㅋㅋㅋㅋㅋㅋㅋㅋㅋ

B언니가 어이없기도 하고 민망하기도한지 A팔잡고 계속 끌고가려하는데 A는 엄청 억울하단듯이 울면서 뿌리침

사람들 많이 모이니까 갑자기 주저앉으면서 울음 그치고 하…하아… 이러고 지친척함

울음끝나니까 B언니가 A한테 코웃음 치면서 “ㅋㅋ뭐하냐?” 이럼

아맞아 선생님들은 회의하러 다같이 다른방에 있어서 이 사실을 모름

나 진짜 이 때 무슨 청소년드라마 보는줄알았음

A가 언젠간 일칠거라고는 생각했지만, 수련회에서라는건 생각치도 못했음

A가 그말듣고 모든애들 들으란듯이

“제가 언니가방 찬거아닌데 언니가 찼다했잖아요”

이럼

여숙소안에서 A가 B언니가방찬거 본사람이 몇인데 뻔뻔하게 그렇게말함

저따구로 말하니까 찬거본 언니들이 사방에서

“니가 찬거봤는데?”

라고말함

갑자기 짜증난다는 표정짓고 일어나서 남자애들 사이로가서 양옆에 친한남자애 팔짱끼고 “진짜 억울해.. 가자!” 이러고 데리고 가려고그럼

그때 정말어이없었음. 개 뜬금이기도 하고ㅋㅋㅋㅋ;

B언니가 화나서 A팔 확잡고 여숙소로 무자비없이 끌고감

그러고 문잠가버림

방안에는 A랑 B언니랑 좀 못어울리는 여자애들 몇명만 있음

둘이서 방에 들어가자마자 다같이 짠듯이 문앞으로 붙음ㅋㅋㅋ

(물론나랑 친구도 붙음. 맨앞에서 ^^_V)

소리는 잘안들렸는데 중간중간 둘이서 소리지르는 소리는 들리긴했음

소리지른거 들은거는 A가

”아니라고요!!ㅅㅂ!!”

이러면서 욕하는거임

B언니는 말하는게 거의다 소리지르는건데

“오냐오냐 해주니까 ㅈ같이 보이냐??!!!”

이런거랑 남자밝히지말라고 예쁜척하지말라고 이런내용이였음

계속싸우다가 선생님들 오니까 자동적으로 애들다 흩어지고, 선생님이 알고,

총무선생님이 열라고 문두드리면서 소리치니까 문열고

B언니가 욕하면서나옴 (원래 B언니는 선생님이나 애들한테 막대함)

총무쌤이 여자방이니까 들어가진않고 A보고 나와보라고하는데

문에 애들다 다닥다닥 붙어서 구경함ㅋㅋㅋㅋ

근데 A가 좀 머리를 맞았나봄

머리산발이고 마스카라한거 다번지고 주저앉아서 욕하면서 핸드폰하고있었음

진짜 그모습보고 사이코인줄;;

여선생님이 들어가서 A한테 왜그래? 하니까 그제서야 A가 폰놓고 다시 조카울면서 B언니가 때리고 욕하고 몰아간다고 다 꼰지름

근데 선생님들도 약간 A가 이상한애인거 눈치까고있으니까 그러려니하고 넘어감

그러고 성경공부하는데 난 6조고 C내친구)랑 A는 같은초 5조임

그래서 A랑 C랑 같이 성경공부하는데, 성경공부 끝나고 C가 나한테와서 말해줬는데.

A가 아무일없다는듯이 남자애들끼고 성경공부하러 조끼리 동그랗게 앉음

5조선생님이 착한 남자쌤이심. 근데약간 교회오빠스타일임 26살이심

그걸또 A는 놓칠리없음ㅋㅋㅋㅋㅋㅋㅋ

쌤이 계속 성경공부얘기하는데 A가 중간중간에계속 “선생님 저 배고파요ㅠㅠ” , “선생님 전화번호 알려주세요!” 이러면서 계속 분위기 망쳤다는거임

아니 8살 많고, 제자랑 선생인데 무슨 소개팅도아니고 저게뭐임ㅋㅋㅋㅋㅋㅋ

그리고, A가 자기가 볼펜나눠주겠다면서 애들한테 하나하나 볼펜주는데 C만 땅으로 던져서 멀리 날라가게 했다는거임

그래서 C가 “왤케 세게던져ㅎㅎ!” 이렇게말함 엄청착하게 말함

웃으면서 말했다는데 A가 조카정색하면서 “생각안나?” 이랬다는거임ㅋㅋㅋㅋㅋ

아까 B언니가 가방찬거맞냐고물어볼때 우리가 맞다고해서 그런거임?

무슨 양아친줄ㅋ

그리고 성경공부끝나고 예배드리는데 찬양시간임

A가 자기조에 남자애들이랑 찬양하는데 담요 분홍색 곰돌이 그려진거 몸에둘르고

“으~추워” 이러고 오들오들떨면서 갑자기 앞에앉은 남자애를 백허그하듯이 안고 “OO아~ 춥지않아?^^” 이럼

ㅋㅋㅋㅋㅋ아니 백허그왜하는건지 진짜;무슨 사귀는 사이도아니고

찬양끝나고 목사님나와서 말씀하시는데 A가졸린지 계속 꾸벅꾸벅 조니까 목사님이 깨우시려고

A를 대상으로 계속말하는데 A가 진짜 버릇없게 갑자기 “왜저에요..;” 이러면서 옆으로 드러누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누우니까 목사님이 “A야! 일어나야지~” 이러니까 갑자기일어나서 숙소안으로감

목사님은 어쩔수없이 계속 말씀하시는데 5조쌤이 “A야 어디가 앉아야지” 하는데,

A는 “화장실가는데 허락맡아요?!!!” 이러고 소리지르면서 쿵쿵대면서 방들어가서 문 쾅!! 닫음 ㅋㅋㅋㅋㅋㅋㅋ

진짜 노답이였음

그럴거면 오지를 말던가ㅋㅋ

밤이되었고 캠프 파이어를하러 캠프파이어장소로 나감

학생들이랑 쌤들이랑 손잡고 불주위로 빙빙 두르고

게임도하고 찬송도 부르면서 놀고 끝나는 분위기에서 각자 놀게 해줌

대신 불주위로는 가까이 가지말라고하심

애들끼리 놀고 또우리는 우리학년끼리모여서 놈

당연히 A와C와 나도있음 남자애들은 물론있고

A가 놀다가 춥다면서 불가까히가서 쭈그려앉고 남자애 두명이랑 불을쬐고있음

C랑 나랑 남자애 2명이랑 얘기하다가 A얘기가 나와서 4명이서 조카깠음.

남자애들도 A가 귀엽다고는 생각했는데 여자애들한테 하는짓보면 여우같고 그런다는거임

근데 귀엽게 생겼으니까 앵길때는 귀엽긴하다고 했음

4명이서 열심히 까는데 A가 불주위로 와보라고 따뜻하다고 오라고 계속 하는거임 우리는 “괜찮아~” 하고 다시 우리끼리 A를깜

까고있는데 갑자기 A가오더니 남자애 두명을 일으키고 “에이~ 따뜻하다니까? 가자!” 이러면서 데려감

근데 같이까던 남자애 두명은 어디가고 A옆에서 “올 따뜻함” 이럼

몇분뒤에 더운지 남자애들4명이 일어나고 우리쪽으로 오려는데

A가 “아~ 다리에 쥐났어ㅠ 일으켜죠!” 이러면서

남자애한명한테 손쫙피고 주먹줬다폈다하는 그 괴상망측한 귀여운짓을 하는거임;;

그남자애가 우리랑 A까던애라서 가서 일으켜주는데 장난으로 중간에 손을 팍 놔버림

그래서 A가 넘어졌는데 A 담요 끝에 불이 붙었음

A는 그걸 모르고 있었고 ㅋㅋㅋㅋ

A가 “아씨! 뭐행!” 하면서 담요를다시 어깨로 둘러서 불 붙은 담요 끝이

A의 배 쪽으로 와서 옷이 살짝타버림

그거보고 A가 엄청놀랐는지 “아ㅅㅂ!!! 아뭐야!!!!” 이러면서 소리를 꽥지르고

담요 땅으로 내팽기치고 애들 또 다보고 쌤들이 오면서 “불가까이 가지말랬잖아” 이러는데

갑자기 A가 일으켜 주려는애 한테 가서 “꺼죠오!!” 이러면서 담요 가리키면서 발 동동거리는거임

내가 발로밟아!! 이랬는데 갑자기 나 확째려보더니

“니가밟던가!”

이래서 나랑 쌤들이랑 담요 밟아서 불꺼지고 잠잠해짐

불꺼지고 갑자기 A가 울더니 “아..깜짝놀랏어ㅠㅠㅠ” 이러는거임

이번에 우는거는 깜짝놀라서 울수도있으니까 걍 보고있었는데 B

언니가 “뭘저런거가지고 놀라” 이러면서 지나감

집회도끝나고 밤새려고 편한옷으로 갈아입으려는데

총무선생님이 나랑 C를부름

불러서 쌤들방에서 총무쌤이랑 나랑 C랑 앉았음

총무쌤이 우리한테 요즘A가 교회에서 사고치는거같아서 분위기가 안좋아진다는거임.

A에대해 아는거 있냐고해서

내가 A가원래 1학년 때 부터 싸가지 없고 여자애들보다 남자애들이랑 더 놀고 싶어하고 좋아하는거같다고 얘기함.

그리고 C가 A가 여자애들한테 막대하는것도 말함

쌤이 B언니랑 A불러서 아까 싸운거에대해 말햇다는거임

B언니 가방을 누가차서 물건이 흩어져있고 B언니는 A인줄알고있는데

A는 자기는 절대 아니라면서 언니들이 몰아 가는거라면서 엄청 울었다고 함

우리둘이서 쌤이랑 얘기하고 다시 숙소로 왔는데

3학년 회장언니랑 A랑 얘기하고있었음

회장언니가 A한테 사고치지말고 재밌게 수련회하다 가자고 말하는데

A가 자기가무슨 사고를쳤냐고 B언니랑 싸운것도 B언니가 다짜고짜 강당으로나와서 뭐라해서 싸운거고

캠프파이어때도 남자애가 장난쳐서 일커진거라고 함

회장언니가 일단은 조용히 지내보자고 그럼

그때 회장언니 천사인줄.. 후.. 너무착해 화를안냄;

밤새려고 했는데 회장언니가 내일 둘째날이라서 바쁘니까 오늘은 일찍자고 내일 새자고해서 걍 잤음

자고 일어났는데 A가없는거임

그냥 그런가보다하고 세수하고 일찍준비하고 C랑 물마시려고 강당으로 나갔는데

강당은 남자애들이 자고 여숙소는 여자애들이 자고 그랬는데

강당에 남자애들이랑 A가 같이자고있는거임ㅋㅋㅋㅋㅋ

남자애들이 껴준게아니라 새벽에 지가 이불이랑 베개가지고

강당으로나와서 남자애들사이에 비집고들어가서 잔거같았음

왜냐면 새벽까지만해도 A가 여숙소에서 잤고 강당에 남자애들도 다자고 C랑나랑 떠들다가 늦게잤었음

저광경을 쌤들이랑 남자애들이 본다면 어떨까ㅋㅋ;

또 우리가 A건들면 A가 조카뭐라할게 뻔하니까 회장언니한테 말하고 물마시러 다시나감

그렇게 남자애들도 일어나고 다준비돼고 강당으로 다시 나갔는데

회장언니가 A한테 “왜 강당에서잤어?” 물어보니까 더워서 강당에서 잤다는거임

더워서 강당에 간 사람이

다닥다닥 붙어있는 남자애들사이 비집고 들어가서 잠ㅋ?

큐티끝내고 밥먹고 교회에서 에버랜드를감

버스에서 앉는데 또 A는 맨뒤에서 남자애들이랑 앉고

나는 C랑 뒤에서 2번째자리에앉고 아침이라 애들다 다시 자는데

A가 옆에폰하는 남자애 어깨에 머리대는데 남자애가 A째려보고 어깨 빼는데 A가 계속 걔어깨에 머리대려고하는거임ㅋㅋㅋㅋㅋㅋㅋㅋ

계속 빼니까 A가 자는척하고 머리돌려서 다른남자애 어깨로 머리댐ㅋㅋㅋㅋㅋ

그남자애는 자고있어서 그냥 가만히있음

솔직히 안자는거 너무티났음. 무슨로봇도아니고 자연스럽지가않았음;

다와서 내리는데 A가 기지개피면서 “잘잤땅~!” 이러고 눈비비고 일어나서 나갈려고

가운데에 줄서는데 자기앞에있는 남자애 껴안으면서 “잘잤어??” 이럼

걔 왜그러는지 이해1도안됌;;

에버랜드 도착해서 놀이기구타고 노는데 나랑C랑 A랑놀러다니고 A랑 남자애들이랑 노는데

더블락스핀타려고 줄서는데 뒤에 A랑 남자애들이 줄스러오는거임

근데 에버랜드에서 남자애들을 또친구맺었나봄ㅋㅋㅋㅋㅋ

남자애들 늘어남 같이다니자고 했나봄ㅋㅋ

번호도 교환하고있었음

사실 나도궁금함 왜 남자애들이 A랑 같이다니는지 이해안감

근데 1학년초부터 계속같이다니니까 자기들도 익숙해지고 뭐 걔성격이 맘에들수도 있는거니까 상관안씀

여자애들이랑다니면서 피해주는것보단 나음

우리차례돼서 내옆에 우리교회 남자애앉고 그옆에 A앉음

타는데 A가 계속 소리꺅꺅지르면서 옆에앉은 남자애 이름부르는거임

“꺅!! OO아~~!! 무서워!! OO아!!”

이러면서 ㅋㅋㅋㅋ

아그리고 A는 남자애들이 잘생겨서 밝히는것도아님; 걍 남자라면 다 귀여운척하고 연약한척함 ㅇㅇ

내려서 C랑 A랑 기구같이 타기싫타고 귀썩는거같다고 하면서 걍 다른놀이기구 타러감 그이후로 지나갈때만 마주쳤는데

남자애들 이랑 조카몰려다니는거임ㅋㅋㅋㅋ

길막개오졌음 지혼자 여자라서 예쁜척하고 양옆에 남자애들 팔짱끼고 신나서 다님ㅋㅋ

에버랜드에선 그러고 4시에 모여서 버스에탐 그때는 진짜로 애들다자서 어떤일이 없었음

수련회숙소로 도착해서 1시간30분동안 낮잠잘수있게해줌

근데우린 모여서 게임함 잘려는애들은 다 강당에모여서자고 놀려는애들은 여숙소에들어와서 놈

동그랗게 많은 애들이 모여서 마피아를함

일부로인지 어쩌다가인지 A가 내옆에앉고 A옆에는 남자애가앉음

어떤남자애가 진행하고 마피아뽑는데 내가마피아가됌

밤이돼서 죽일때 내가 A죽인다고했는데

갑자기 A가일어나서

“나왜죽이냐고!! 아 글쓴이진짜 재미없게 마피아하네ㅡㅡ”

이러는거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애들다 일어나서 어이없다는듯이 쳐다보고

A가

“글쓴이랑 회장언니 마피아고 OO너 경찰이잖아! 의사는몰라.. 아! 나죽었어.. 처음부터 다시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래서 내가

“야 그럼 너눈뜨고 다봤다는거잖아ㅋ 너야말로 재미없게게임하네”

이렇게 말하고 내가 말하자마자 회장언니가

“좋게 게임하자!! 다시시작하자~”

이럼

그리고 지옆에있던 남자애한테

“OO아.. 내가잘못한거야? 힝..”

이러고 다시시작함 그러고 난 시민이됌

일어났는데 내가 죽었다는거임ㅋㅋㅋ

뭔가 이때 A마피아 같았음 아닐수도 있었는데 뭔가 직감이 그랬음

난 아무말도안하고 하는거지켜보다가 시민이 투표물타기로 죽고 밤돼서 마피아만 일어나라고하는데

A랑 어떤 1학년여자애가 일어남

ㅋㅋㅋㅋㅋ딱봐도 내가 지죽이니까 A가 나죽이자고 먼저했겠지 1학년이 무슨힘이있어 걍하자는대로 한거지 뭘

그러고 마피아게임 몇번하다가 끝나고 다른게임 하고 예배 시작함 찬양시간에 찬양하고 당연히 A는 서서 가만히있었음.

목사님 말씀하시고 저녁집회를 했음

찬양 조용히 부르는데 갑자기 A가 생목으로 “라라ㅏ라~~!!!랄라라~~!!” 이러는거임

쳐다봤더니 회장언니가 A한테다가가서 같이찬양하자고 어깨감싸고 찬양하자고 이렇게 말하는데

A가 반항한다는듯이 그렇게 찬양하는거임

진짜 분위기 망가져서 애들다 쳐다보고

그러다가 다시 분위기 잔잔해지고 A는 자고있고

그러다가 집회가 끝남

집회끝나고 조끼리 모여서 간식으로 수박이랑 과자 한봉지씩 주심

다먹고 얘기하면서 놀고있는데 A가 봉지에

“수박 껍데기 넣어~”

하면서 다돌아다니는데 우리조 와서 우리조꺼 담다가 C다리에 봉지를 놓친거임.

그래서 C다리에 수박찌꺼기 다 엎어지고 조쌤이랑 나랑 C랑 봉지에다시 담고있는데

A가

“아 엎었잖아! 더럽게..”

이러면서 남자애사이로가서 우리조 수박남은거 먹고있는거임

그래서 내가 먹지말고 같이 치우라고 휴지 가지고 오라고 시키니까

수박 접시에 던지듯이 놓더니

“먹는거 안보이나ㅋ 먹을때는 개도 안건들인다는데”

이러는거임ㅋㅋㅋ

그러고 휴지들고 나한테 던지고 다시앉아서 수박먹음

후 .. 사이코새끼..

봉지에 다시담아주니까 봉지뺏고 남자애이름부르면서 “OO아! 나갈게!” 이러면서 손인사하고 다른조로 감ㅋㅋㅋㅋㅋㅋ개년이!

그러고 잘시간돼서 잘애들은 씻고 강당에 이줄펴고 밤샐애들은 편한옷으로 갈아입고 여숙소로 들어감

또 동그랗게모여서 공기하는데 A가 공기를 못하나봄

공기하는데 우리보고 “달팽이로 나랑 대결할사람~” 이러는데 애들다 씹음ㅋㅋㅋㅋㅋㅋㅋㅋ

개통쾌했다ㅎ~ A가 자기랑 노는 남자애들한테가서 놀자고하는데도 공기해야한다고 뿌리침

그래서 A혼자 구석에서 폰하는데 갑자기A가 “헐 대박! 애들아 서울 지진크게났데” 이러는거임

우리교회가 서울에있어서 우리는지금 다른지역으로 수련회하러온거였는데

그말듣고 공기하다가 다 A한테몰려서

“뭔소리야? 진짜야?”

이러는데 A가

“뻥이야~ 나랑놀자 제발ㅠㅠ”

이러는거임

관종임? 진짜 무슨 지진이야 지진은;

공기 30년먹기로 어떤남자애가 이기고 공기끝내고 말게임하는데 그 1번마~ 2번마~ 3번마~ 하는 게임이있음

근데 A가 관심받으려고 계속틀리는거임

A는 3번마였는데 두자리숫자도아니고 쉬운데

계속 “O번에 3번~” 이러면 A가 조용히있다가 “3번? 나지.. 힝..” 이러면서 양옆에 남자애들한테 등판내줌ㅋㅋㅋㅋㅋ 관종같음진짜로

자기 틀릴때마다 “아앙! 어떻게 또틀렸어ㅠ” 이러면서 옆에있는 남자애 안고 징징거림

나가야돼서 담편을 마지막으로 끝낼게요!

마피아도하고 포테토칩도하고 놀았던얘기도하고 했는데

한 새벽4시때라 애들거의 뻗고 몇명안남았을때 불끄고 후레쉬키고 무서운이야기를했음

갑자기 내가 그 커플이 식당갔는데 쌈꺼꾸로 싸먹고 손등으로 박수치는 그얘기 생각나서 말했음

애들다 헐.. 하면서 “그럼 여친도 귀신인거임? ” , “손등으로 박수칠때 뭔가 개소름” 이러면서 반응하는데

A가 “아~ 너얘기 개지루행..재미도 감동도없다 ㅋㅋ” 이러면서 졸립다고 누워서 옆에있는 남자애 무릎에 머리기대는거임

남자애가놀라서 “아뭐하냐 머리치워라 비듬보임” 이러고 애들다갑자기 “아 A비듬 키움?” 이러면서 장난식으로 놀려서

나도 “아 A머리에 하얀색 새치가아니라 비듬이였구나~” 하면서 놀림반 장난반으로 얘기했는데 A가 “꼭 머리에 비듬있는애들이 그런말하더라.. 누구처럼ㅋㅋ” 이러는거임

ㅋㅋㅋㅋㅋㅋㅋ

시간지나고 나랑 C랑 A랑 회장언니랑 회장 언니 친구랑 남음

남자애들 다 자고 여자들은 이렇게 5명이 남았는데

A는 혼자 폰하고있고 우리넷이서 웃긴동영상 찍으면서 노는데 우리가 단체로

↑# dontjudgechallenge ↑

그거 해볼려고 얼굴 아이라인으로 못생기게 그리고있는데 옆에서 찰칵소리나는거임

회장언니가 웃으면서 내얼굴에 그리다가 그소리듣고 우리둘이 소리난쪽 쳐다봤는데 A가웃으면서 폰으로 우리조카 찍고있는거임 ㅋㅋㅋㅋ어이가없어서;

진짜그때 웃으면서 우리가쳐다봐도 계속 찰칵거리면서 찍고그래서 내가 좀짜증나서 걔한테 “뭐하냐ㅋ?” 하면서

실소터트렸는데 A가 깔깔거리고웃으면서

“아ㅋㅋ개못생겼어 페북에올려도됌?”

이러는거임;;;

내가

“뭘 페북에올려, 너 왜그래 첫째날부터?”

이랬음

회장언니가 옆에서 걍냅두라고했는데 아니진짜 싸이코같은거임

우리 찍고 다 정색하는데 지혼자 웃으면서 분위기 파악안하고 페북에 올린다는게;

내가 저렇게말하니까 A가조카 정색하면서 “내가 돌하르방이냐? 웃긴걸 웃지도못하게;” 이런식으로 말해서 내가 걔랑 말다툼하는것처럼 됌

근데 혼자생각해보니까 지금 내 상황은 얼굴에 못생기게 그려놓고 정색하면서 A랑 싸우는모습이 웃겨서 혼자 살짝 웃었는데

A가

“뭘쪼개 못생긴년이”

이러는거임ㅋㅋㅋㅋㅋㅋㅋ 못생긴건 인정하는데 너보단 이쁠듯;

내가 왜그랬는지 모르겠는데 울컥해서 옆에있는 음료수 던졌는데 뚜껑 열려있어서 음료수 다 쏟음..ㅎ

A가 갑자기 소리지르면서 내 머리채 잡으러 달려오는걸 회장언니가 막음

소리질러서 애들몇명 깻는데 일어나진 않았음

A가 회장언니 뿌리치고 와서 내파우치 던져버리고 내머리끄댕이 잡음;;;;;;;;

그상태에서 내가 가만히있을 수 도없고 같이 머리채잡고 소리지르고 욕하면서 싸움

지금생각해도 얼굴그렇게하고 걔랑싸운게 웃긴데

너무후회됀다; 수련회에서 그렇게 소동피운것도 후회돼고.. 뭔가 A랑 같은사람됀 느낌임 ㅋ..

애들다깨서 말리고 애들일어나서 내얼굴 쪽팔려서 A밀치고 화장실로가서 폼클렌징으로 얼굴 개빡빡 씻음 ㅋㅋㅋㅋㅋㅋ

혼자 쉬싸는척하면서 화가라앉히고 나왔는데

A가 나한테 달려들면서 “니도 남자애들깨니까 예쁜척하려고 지우냐?” 이러면서 말하는데 남자애들이 말리면서 “야 A그만해. 너가 더심해” 이렇게말해주는데 그말한마디에 모두가 내편해주는 느낌이였음

그러고 갑자기다같이 A한테 뭐라했음

B언니가 일어나서 “자는데 조카시끄럽게한건 너잖아. 니 소리지르는것때문에 깼구만” 하고

회장언니는 애들한테 하지말라고 말리고

A는 씩씩거리면서 다 째려봄

그러고 나손가락질 하면서 “쟤가 음료수던지고 웃지도 못하게 뭐라했는데, 맨날 나보고만 뭐라하냐고 진짜 짜증나게” 이런식으로 말하고 강당으로 나감

아무도 따라나가는 사람없었음 ㅋㅋㅋㅋㅋ

A나가고 우리다 한숨쉬고 A깠음

쟤왜저러는지 진짜모르겠다고하고 B언니가 쟤밟아버리고싶다고 언젠간 까일거같다고 하고

A같은학교 애가 학교에서도 남자애들이랑다니고 개찐따라는거임 . 이렇게 까다가 졸려서 다시잤음

깨서 준비하고 나가니까 또A는 남자애들사이에서 자고있었음 ㅋ

개싸이코가 싸우고 강당나가서 남자애들사이에 껴서 자는건 어떻게하면 그럴수있을까 미스테리다^^

모두 준비하고 큐티하고 밥먹고 집에가려고 버스에 모두가 탐

밤새가지고 졸려서 애들다 뻗고 나도 잤음

내려서 버스계단 내려가는데 B언니가 A발걸어서 넘어진거임. 아무도 부축하고 관심주는사람 없으니까 쪽팔렸는지 바로일어나서 B언니 째려보고 짐챙기고 욕하면서 감ㅋㅋㅋ

+)

사이다를 원했는데ㅠㅠㅠ 아쉽게도 여기서 끝임….ㅠ


고딩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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