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_우리학교_클라스
조개가 주식인 보노보노는
늘 조개를 들고 다님ㅋㅋㅋ
주로 손에 들고다니는데
겨드랑이 밑에도 여분의 조개를 보관함!
감정을 표현할 때나 친구를 부를 때도 조개를 이용함!
귀여운 보노보노는 성격이 매우 온순함ㅋㅋ
화를 잘 내지 않고 행동도 아주 느릿느릿함
갑자기 비가 와 친구들은 동굴로 뛰어가는데
혼자 천천히 걷다가 번개에 맞은 적도 있음..
#_우리학교_클라스
이렇게 행동이 느리다보니..
너부리에게 얻어맞는 일이 많음 ㅠㅠ
물론 보노보노라고 매번 당하진 않음!
보노보노가 우연히 빨간 독버섯을 먹고 폭력적으로 변한 적이 있었음!
그땐 너부리를 발차기 한 번으로 날려버렸음ㅋㅋ
너부리가 대들자 주먹 한 방으로 쓰러트리기도 했음
난폭해진 보노보노는
파란 버섯을 먹고 나서야 다시 제정신으로 돌아왔음..
이렇듯!
특별한 일이 없으면
온순하고 착한 보노보노는 아빠를 많이 닮았음!
아빠는 몸 색깔이 조금 더 짙을 뿐 보노보노와 아주 똑같이 생겼음
다른 동물들에게도 굉장히 친절하게 대함!!
#_우리학교_클라스
그런데 이런 겉모습과는 달리 보노보노 아빠는
젊은 시절 고래 무리 사이에서 ‘사신’으로 불렸음..
그렇게 불릴 만큼 무시무시한 전설의 싸움꾼이었슴..
그렇다면 과연 보노보노의 엄마는?!
사실 보노보노의 엄마는 오랫동안 등장하지 않았음
만화가 출간된 26년만에야 보노보노 엄마의 사연이 알려졌음
과거 보노보노의 엄마는
친구 고래와 여행하던 중 보노보노 아빠를 만났음
보노보노 엄마와 아빠는 좋은 관계를 유지했는데
갑자기 엄마의 친구 범고래가 절벽에 부딪혀 죽고 말았음..
보노보노 아빠는 슬픔에 빠진 엄마를 위로했음..
그렇게 둘 사이는 더욱 가까워졌고
가정을 이루어 보노보노를 낳았음!
#_우리학교_클라스
안타깝게도 아가가 태어난 이후
엄마는 친구를 잃은 슬픔을 떠올리고 야위어 갔음..
이에 아빠는 멍멍이 아빠를 찾아가
보노보노 엄마를 치료해달라고 부탁하려 했으나
그 사이에 보노보노 엄마는 사라졌음..
아빠는 서둘러 엄마를 찾으러 갔지만
바위에 남은 아기 보노보노와 핏자국을 마주했을 뿐임..
보노보노 엄마가 절벽 위에서 끝내 자살을 선택했다는 것을 깨닫고
아빠는 보노보노를 안고 아주아주 오랫동안 울었음..
“자신의 몫, 엄마의 몫, 보노보노의 몫, 친구 고래의 몫,
엄마와 만난 모두와 이제 엄마를 만날 수 없게 된 자들의 몫까지.”
이후 보노보노 아빠는 매일같이 울며 슬픔에 메말라가지만
멍멍이 아빠의 설득으로 보노보노를 위해 기운을 차리기로 결심함..ㅠㅠ
슬픔을 고치는 과정으로 하늘을 날고 싶다던
엄마의 소원을 대신 이루기로 함
시간이 흘러 멍멍이 아빠는 보노보노 아빠에게 이제 다 떨쳐냈냐고 묻지만
“그러지 못했어.”
라고 대답함.
당황하며 어떻게 된거냐고 묻는 멍멍이 아빠에게 보노보노의 아빠는 말했음
“보노를 키우려면 그래선 안 됐으니까, 살 수 밖에 없었지. 슬픔은 병이잖아.
그럼 고치기 위해서 살기로 했어. 분명, 살아가는 게 낫게 해줄거야.”
보노보노에게 이런 사연이 있는 줄 몰랐음..ㅠㅠㅠㅠㅠㅠ
고딩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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