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수하고 상여우된 내친구 썰을 풀어볼게요 ㅋㅋㅋㅋ
그냥 쌍수 성공했네~ 라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몇 달 후에 이 친구를 만났어요
그런데 이 친구가 이상한 소리를 하는거에요
그러다 저랑 얘랑 다른 친구랑 같이,
다른 친구가 부른 남자 3명이랑 술을 마시게 되었어요
그런데 얘가 술 마실때도 그냥 안마시고 곡 병을 돌려서 술이 안에서 회오리 생기게 하고 먹는데
살짝 돌리더니
아앙~~잘 안돌려져
이러는거에요 ㅋㅋㅋㅋㅋㅋㅋㅋ
그때부터 약간 느꼈어요
얘가 남자앞에서 조금씩 여우짓을 하는게 예전이랑 너무 다른거에요
저한테 ‘남자가 뭘 좋아하는지 알겠어’ 한 말도 어떤 뜻으로 한건지 이제 이해가 가고…
그래도 별다른 사건도 없고 저한테 피해도 없으니 별 생각없이 살았어요.
그런데 갑자기 어느날 저한테 말하는거에요 ㅋㅋ
그 남자애한테 자기 말 좀 잘 전해달라고 ㅎㅎ 친해지고 싶대요
근데 아직 저는 얘랑 아무관계 아니니까
그냥 “응 걔 죨라귀여워” 하고 넘어갔죠
그러다 어떤 남자애랑 오랜만에 연락을 하게 됐는데
그 친구한테도 얘한테 오랜만에 연락왔다, 잘 사는 것 같다 이렇게 말했는데
“나 그 오빠한테 번호따였어~ 그 오빠랑 술마시러 가는 중이야”
그러길래 잘해보라고 했어요 ㅋㅋ
근데 얘가
“근데 너 괜찮아?.. 너가 좋아하는 사람이잖아?”
이러는데 누가봐도 기분 나쁘라고 자랑하는 말이잖아요
계속 생각해보니까 내가 괜찮다고 하거나
맘에 들어하는 사람한테만 이러는 것 같은거에요
그래서 혹시나 하고 얘한테 말을 했죠
극혐 여우친구ㅠㅠ
너네도 혹시 이런 친구 있어??
고딩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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