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 땐 몰랐던 포켓몬 이슬이에 대한 놀라운 사실 5

포켓몬 ‘이슬이’에 대해 몰랐던 사실 5가지

애니메이션 ‘포켓몬스터’에 등장하는 ‘이슬이‘는 엉뚱한 매력과 사랑스러운 모습으로 많은 팬들의 사랑을 받아왔다. 포켓몬 코스플레이에 빠질 수 없는 캐릭터가 되었으며 여러 팬 그룹을 보유하고 있다.

하지만 이슬이의 유명세에도 불구하고, 포켓몬 팬들조차 그녀에 대해 완벽하게 알고 있지 않다. 표면적으로 보여지는 발랄하기만한 모습과는 달리 이슬이에 대해 얘기되지 않는 여러 사실들이 존재한다. 온라인 미디어 더리치스트는 이슬이에 대한 여러 가지 사실들을 아래와 같이 소개하였다.

1. 이슬이는 부모님에게 버림받았다

만화에서 지우와 웅이의 부모님은 등장하지만, 이슬이의 부모님은 한번도 등장하지 않았다. 만화에서는 이슬이의 부모님에 대해 끝내 언급하지 않지만, 만화를 소설화한 책에서는 이슬이의 부모님이 언급된다. 책에 의하면, 이슬이의 부모님은 체육관에서의 엄격한 규율에 따라 이슬이와 이슬이의 언니들을 모두 버리고 떠나야했다고 한다.

2. 원래는 순수한 의도로 창작되지 않았다

현재 이슬이가 포켓몬 만화에 등장하지 않고 있는 이유는 이슬이가 처음에 만들어졌던 의도에서부터 비롯된다. 포켓몬 제작자들에 따르면 이슬이는 관객들과 정이 들어서는 안될 캐릭터였다고 한다.

이슬이는 단지 남자 아이들의 눈요깃거리로 넣어진 것이다. 지우 옆에 있는 여자 캐릭터가 항상 바뀌는 것도 이런 이유에 있다. 이는 이슬이의 캐릭터에 공감하고 정을 붙인 팬들에게는 모욕적이라고 할 수 있다.

3. 난폭한 이슬이

만화의 초반에는 이슬이가 지우와 웅이에게 소리를 지를때를 빼고는 난폭한 성향을 드러내지 않았다. 하지만 갈수록 이슬이는 지우의 빰을 때리는 등 점점 폭력적인 행동을 보인다. 또한 한 에피소드에서는 한 포켓몬이 능력을 제대로 쓰지 못하자 이슬이가 포켓몬에게 폭력으로 협박하였다. 마냥 사랑스럽고 밝기만 한 캐릭터에게도 어두운 면모가 있음을 보여주었다.

4. 곤충을 무서워한다

이슬이가 톰보이처럼 그려지기는 하지만, 가끔가다 전형적인 ‘소녀’의 모습을 보이기도 한다. 그 중 하나는 곤충류 포켓몬을 굉장히 무서워한다는 것이다.

처음으로 곤충 포켓몬을 만나는 장면에서 이슬이는 마치 괴물을 마주한 것 마냥 크게 비명을 지른다. 이러한 모습에서 이슬이는 평소의 모습과 다른 의외의 면모를 보여주었다.

5. 여자로 취급받기를 원한다

지우와 피카츄를 주인공으로 한 만화책에서 이슬이는 지우와 웅이가 자신을 여자처럼 대하지 않는다며 화를 내는 부분이 있다.

이렇듯 이슬이는 주인공을 보조하는 평면적인 캐릭터인 것이 아니라, 여러 가지 면모를 가지고 있고 독자적인 꿈과 희망을 가지고 있는 입체적인 캐릭터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