형제/자매랑 있었던 “빵터지는 썰” 모음 ㅋㅋㅋ

[1]

5살짜리 늦둥이 남동생 한명 있는데

밤에 씻고 잘려고 화장실에 있었는데

동생이 자다가 깬 눈으로 눈 비비면서 들어와서 볼일보더니

나한테 애교부리면서 안기면서

“누나 누나!내가 어린이 집 친구들 중에서 쉬 제일 멀리 잘 싼다! 나랑 한번 누가 쉬 더 멀리싸나 해보자”

이러는 거아 ㅋㅋㅋㅋㅋㅋㅋ

그래서 내가 너무 귀엽구 웃겨서 막 웃으면서

“와 정말? 우리 ㅇㅇ(동생이름) 진짜 대단하다! 근데 미안하지만 누난 여자라서 쉬를 멀리 못싸”

이랬더니 누나 이겼다고 좋아함ㅋㅋㅋㅋㅋㅋㅋㅋ

그러더니 내침대로 졸졸 따라 오더니

누나랑 오랜만에 놀고싶다고 내침대에 누워있다가 다시 잠들었음 ㅋㅋㅋㅋㅋ

(난 내침대 울 동생님께 양보하고 바닥에 이불깔고 누워서 잤음 ㅠㅠ)

진짜 아들같고 천사같은 내동생 ㅠㅠ

이대로 시간이 멈춰서 안컷으면 좋겠다 ㄹㅇ! ㅠㅠ

[2]

야 너네 이거 안했냐

방문열어놓고 맨발로 대자로해서 올라가는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거 어렸을때 개많이 했는데 ㅋㅋㅋㅋㅋㅋ

동생이랑 이거 하면서 놀아쑴ㅋㅋㅋ

[3]

나는 4학년이고 오빠는 6학년때 일인데ㅋㅋㅋㅋㅋㅋㅋ

한창 초딩때여서 관심을 엄청 끌고 싶어했음.

그래서 아빠차 탔을때 정말 한번씩은 꼭 했던 짓이 있었는데 그게 뭐냐면

차가 신호에 걸렸을때 창문열고선 코딱지 파는척 하면서 코에 손가락 넣고 후비는 거였고

또 하나는 콧구멍에 검지랑 중지 넣고선 돼지코 만들고 컹컹컹컹컹 소리내는 거였음.

원래는 우리 지역 벗어난 곳에서만 했는데 ㄹㅇ 아무도 관심가짐적이 없어서

좀 대담해져가지고 우리 지역에서도 했단말임ㅋㅋㅋㅋㅋㅋ

그날도 열심히 코에 손넣고 ㅈㄹ하고 있었는데

거짓말 안치고 그 동시간대에 시장 와서 맛집 탐방이라고 해야하나?

우리 지역 시장 소개하러 촬영 왔었나봄,,

암튼 걍 우린 뭔지 모르고 계속 후비고 있었는데

나중에 좀 지나서 오빠가 궁금했는지 쳐봤나봄.

근데 기사사진에 나랑오빠 존1나 쪼그맣게 코파고 있는거 찍혀있었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ㅅㅂㅋㅋㅋ당연히 크게 난 기사는 아니여서 아무도 몰랐는데ㅋㅋㅋㅋㅋㅋㅋ

우리 그거 찍힌 이후로 무서워서 절대로 안했음…ㅎㅎㅋㅋ

[4]

초등학교 2학년 때 학교에 갑자기 소문이 났는데

그 소문이 1학년에 누가 콧구멍에 지우개 넣어서 병원에갔다는거임ㅋㅋㅋ

그래서 애들한테 내 동생 1학년이얌 내가 집가서 물어보고 내일 말해줄겡 하고

집에 가서 할머니한테 동생 집에 왔냐니까 할머니가 한심하다는 말투로

니 동생 콧구멍에 지우개 넣어서 병원갔다왔다는거임;;

ㅋㅋㅋㅋ다음날 난 학교에서 벙어리였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

[5]

나랑 친오빠는 2살차이. 오빤 정신지체 3급이고 초등학생수준이야..

어렸을땐 말도안통하고 오빠가 장애인이라고 놀림당하고 힘들었어서 쪽팔리고 싫었는데

오빤 아프면서도 자기가 그래도 오빠라고 나 매번 챙기고 그랬어 ..

그때마다 난 챙겨주는거 조차 너무 싫었는데 그 싫은티 낸게 지금 제일 후회되고 오빠한테 넘미안해 … ㅎㅎㅎ

지금 나는 결혼해서 아기엄마인데

내가 경제적으로 여유가 있는데도 불구하고

오빠는 자기가 외삼촌이라고 공장에서 막 노동하면서 조카 옷도사주고 그래ㅎㅎ

지금은 오빠가 내 오빠인게 너무 행복하고 좋아, 오빠가 오래살았으면 좋겠어

[6]

언니랑 나랑 남동생이랑 언덕에서 점프샷 찍는다고 나대다가

언니랑 나랑 동시에 넘어짐ㅋㅋㅋㅋㅋㅋㅋ

그랬는데 둘다 발목 삐어서 인대 늘어남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결국 발목에 붕대 감았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진짜 그때 너무 웃겨서 아픈데 계속 쳐웃었음ㅋㅋㅋㅋㅋㅋ그

리고 남동생은 그런 우리 둘 보고 땅에 쓰러져서 울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 기억은 ㄹㅇ 평생갈듯ㅋㅋㅋㅋㅋㅋㅋㅋㅋ

[7]

내 남동생은 맨날 내 카톡에다 장난질함..

예를들어 프사를 돼지사진으로 해놓고 상메에

‘나 오늘 화보찍었다..’ 이런식으로ㅋㅋㅋㅋㅋㅋ죽일까..

[8]

나는 남동생 있는데ㅋㅋ3살차이임. 얘 4살땐가? 였던거같은데

애기들은 피부가 약하고 보들보들하고 그러니까

남자애들 그…중요부위에도 핏줄이 보인단 말임? 그래서 내가

“헐 니 꾜츄에 금갔음!!! 내일되면 꾜추 깨진다~”

그래서 내동생 대성통곡하고ㅋㅋ

우리엄마 우는소리 듣고 달려왔다가 그 얘기 듣고 엄청 빵터지고ㅋㅋㅋㅋ

그땐 귀여웠는데…지금은ㅅㅂ…

[9]

초딩 때 오빠랑 거꾸로 말하는거 많이 했음.

컴퓨터 빨리 달라고면

고라달리빨터퓨컴

이랬음ㅋㅋㅋㅋㅋㅋ

처음엔 헷갈려서 종이에 써가며 대화했는데

지금은 그냥 자유자재로 긴 문장도 거꾸로 빨리 말할 수 있닼ㅋㅋㅋㅋㅋ

오빠랑 말싸움 할 때도 저렇게 싸워서 엄마가 쟤네 외계인이냐고 그랬었는데

[10]

침대나 쇼파위에 올라가서 여긴 히말라야야!!!조심해!!!떨어지면 죽는다구!!!ㅇㅈㄹ ㅋㅋㅋㅋ

ㅋㅋㅋㅋ 누가 먼저 떨어지나 내기도 함ㅋㅋㅋㅋ

자맨데 아직도 그러고 놈 존잼


고딩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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