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6월 4일. 일본 한 커뮤니티에 한 누리꾼이 욕실에서 버섯이 자랐다며 사진을 올린다.
ID : ztm
이거 뭐야
어째서 버섯이 욕조에서 자라는 거야
이 글을 본 일본 누리꾼들이 댓글을 남기는데..
2. 잎새버섯 이구나, 얼른 먹어봐야지
글쓴이 : 정말이야? 운이 좋네
8. 버섯 마을이네
9. 안심해도 돼, 우리 집 욕조에서는 목이버섯도 자랐으니까
11. 식용 버섯이네
한 누리꾼이 이 버섯을 보고 “잎새버섯 이구나, 얼른 먹어봐야지”라고 남겼는데, 글쓴이는 “정말이야? 운이 좋네”라며 글을 남긴다.
이외 다른 누리꾼들도 “안심해도 돼” “식용 버섯이네”라며 댓글을 남긴 상황..
벌써 행동에 올린 글쓴이 “우산 부분만 떼서 바로 버터에 구어봤는데 냄새는 좋다”며 다시 글을 쓴다.
그리고 조리가 끝나고 버섯을 먹는데…
글쓴이 “조금 먹어 봤어. 솔직히 맛은 아예 없고 버터 맛만 났어. 단지 갑자기 혀가 저려서 토해냈어. 이건 먹으면 안 되는 버섯인가봐”
글쓴이가 정말로 버섯을 먹자 걱정하기 시작한 누리꾼들.
“먹을 수 있는 버섯은 비누 성분 같은 것이 있으면 성장하지 않아요.
욕실에서 자라났다는 건, 세제에 강한 생존능력을 지닌 버섯이라는 뜻이에요. 먹으면 위험해요”
“저림 때문에 의식 장애가 생길 지도 모르니까 주의해”
마지막으로 “삼키지 않은 게 확실한데, 배가 아프기 시작해. 잘게”라는 글을 끝으로 사라진 글쓴이..
그리고 한 누리꾼의 댓글..
“본격적인 증상은 섭취 후 30분에서 3시간 정도 사이에 나타납니다.”, “버섯은 진짜 위험해. 먹는 건 진짜 바보같은 짓이야”
그리고 버섯을 먹었다는 글쓴이는 다시 나타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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