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단한 얘기는 아니지만 중환자실에 3주동안 무의식으로 있었던 썰 풀어볼게
상황을 설명하자면이래
어딘지는 모르겠는데 사고 당시에 기억을 잃었다가
근데 알고보니 나 케어하며 수다떠는 간호사들이었음ㅋㅋ처음엔 당연히 몰랐어.
내가 의식이 돌아왔다고 알리고 싶은데 정말 방법이 없어..
그것도 안되더라구..
처음엔 하루가 어떻게 가는 줄도 몰랐어.
뭐 이런 생각들까지..
당시엔 나중에 나 깨고나서도 정신병 걸리겠구나 싶었어
정신만큼이나 몸도 드럽게 아프더라
이런 일을 겪으니까 간호사를 정말 다시보게 됐다.
대단한 것 같음
암튼
똥꼬 찢어지는 줄 알았다.
그리고 내가 당시에 의식이 있었다는 건 의사선생님한테는 말하지 않았어.
가족들한테만 얘기 했음
정말 너무 끔찍했어.
사실 별로 대단한 얘기는 아닌데 아무나 겪을 수 없는 일을 겪어봐서 그냥 말해주고 싶었어 ㅎㅎ
고딩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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