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테이프로 친구 묶은 후 8시간 동안 구타한 믿기지 않는 중학생들.
동년배 친구를 청테이프로 묶고 8시간 폭행한 중학생들이 경찰에 체포됐다.
마치 조직폭력배처럼 친구를 구타한 이들은 중학교 3학년으로 알려져 충격을 주고 있다.
현재 특수상해 혐의로 입건된 이들은 오후 9시부터 평소 알고 지내던 동년배 친구 2명을 불러 8시간이 넘도록 주먹과 쇠파이프 등으로 구타했다.
이에 그치지 않고 청테이프로 팔과 다리가 묶은 피해 학생들의 모습을 촬영하기도 했다.
피해 학생 B군은 온몸에 멍이 드는 등 전치 3주의 부상을 입었으며, 불안 증세와 우울증 초기 증세 등 정신적인 트라우마에 고통받고 있다.
다른 피해 학생은 실명 위기에 처했는데, 가해 학생들은 SNS에 보복 의사를 올리기도 해 B군의 가족은 병원에서 급하게 퇴원하기도 했다.
한편 B군의 아버지는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이는 학교 폭력 문제가 아니라 살인미수 사건이다”고 강조하며 “가해 학생 부모들은 사과도 제대로 하지 않고 100만원에 합의하자는 말만 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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