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년 만에 밝혀짐! ‘코난’을 작게 만든 ‘검은조직’ 보스의 정체!

23년 동안 베일에 쌓여있는 검은 조직의 정체가 드디어 밝혀졌다.

최근 공개된 명탐정 코난 1008회에서는 검은 조직의 보스로 유력한 인물의 실루엣과 이름이 공개돼 누리꾼들에게 큰 화제가 되고 있다.

1008화에서 공개된 검은 조직의 보스는 카라스마 렌야로 한국판에서는 오억만이라는 이름으로 등장한 적 있었다.

카라스마 렌야는 219화에서 50년 전에 죽었다고 잠깐 언급된 적이 있어, 진짜 명탐정 코난 마니아가 아니라면 존재 자체도 알지 못했을 인물이다.

그럼에도 명탐정 코난의 팬인 한 블로거는 “명탐정 코난 검은조직 보스의 끝판와, 카라스마 렌야 분석”이라는 글을 지난 5월에 포스팅해 많은 누리꾼들에게 놀라움을 주고 있다.

현재 해당 블로거는 많은 누리꾼들이 성지순례를 위해 방문하고 있다고.

219회에서 카라스마 렌야가 언급될 당시 그는 엄청난 재산의 소유자로 아무도 건드릴 수 없는 거물급 인물이라고 소개된 바 있다.

특히 까마귀를 좋아해서 까마귀를 항상 데리고 다녔으며 저택에 까마귀 장식을 해놓기도 했다.

카라스마 렌야를 보스로 추측했던 누리꾼들은 검은 조직 소개 시 까마귀가 많이 쓰였다는 점과 과거 검은 조직과의 접촉 에피소드에서 등장한 사물함 번호가 219라는 점을 들어 그를 보스로 추측했다고 한다.

만화의 시작부터 등장해왔던 검은 조직은 조직원들이 검은 옷을 입고 있어 검은 조직이라고 불렸으나 정식 명칭은 제대로 밝혀진 바 없었다.

이에 대해서 명탐정 코난의 작가 아오야마 고쇼는 과거 팬미팅에서 “조직명이 밝혀지면 누가 보스인지 바로 알 수 있기 때문”에 조직명을 밝히지 않았다고 말했었다.

또한 검은 조직의 조직원들은 진, 보드카, 버본 등 술 이름에서 따온 암호명을 사용하나 보스는 암호명이 아닌 이름으로 불린다는 사실도 전해졌다.

이에 대해서 누리꾼들은 카리스마 렌야가 보스로 지목되자 그동안 작가가 말했던 이야기들이 모두 이해된다는 반응.

또한 누리꾼들은 진짜 검은 조직의 최종 보스의 정체가 밝혀졌지만 그게 중요한 것이 아니라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약을 먹고 어려져있을 카라사마 렌야가 누구로 변신했느냐가 중요하기 때문.

한 누리꾼은 “아마 위장했는데 코난 지인일 거 같음”이라는 예상을 했으며, 다른 누리꾼 역시 “이건 사실상 공개 안한거나 마찬가지 아닌가, 정확히 어떤 모습인지 모르니”라고 말하기도 했다.

한편, 명탐정 코난의 작가 아오야마 고쇼는 건강 상의 이유로 1008회 공개 후 장기 휴재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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