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뷰티 인사이드’ 에서 한효주가 직접 썼다는 대사들

영화 뷰티인사이드에서 한효주가 직접 쓴 대사들이 있다고 한다.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영화 <뷰티인사이드>에서 한효주가 직접 쓴 대사들”이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와 누리꾼들에게 큰 화제가 되고 있다.

도시바와 인텔 합작 캠페인 The Beauty Inside를 원작으로 만들어진 영화 <뷰티인사이드>.

2015년 8월 20일 개봉한 이 영화는 남자의 얼굴이 매일 바뀐다는 독특한 설정으로 관객들의 큰 사랑을 받았다.

특히 얼굴이 매일 바뀌는 남자 우진을 사랑하는 여성인 이수 역할을 맡은 한효주는 뛰어난 비주얼과 훌륭한 연기력으로 큰 호평을 받았다.

또한 영화에서는 한효주가 직접 쓴 대사들도 상당수 존재한다고 한다.

매일 얼굴이 바뀌는 우진 때문에 정신과에서 상담을 받는 이수의 대사들과 이별 후 이수의 나레이션 대사들은 모두 한효주가 썼다고.

그 대사들은 다음과 같다.

“그 사람이 저를 만질 때 이 사람이 맞다, 이 사람이 맞다 그렇게 생각하고 봐요. 눈을 감고 느껴요. 그럼 안심이 돼요”

“그 사람이 제 손을 잡을 때 쳐다보면 모르는 사람이 있어요 그 사람이 절 보고 웃고 있어요 그럼 저도 그냥 웃어요”

“익숙해지려면 하루가 너무 짧아요”

“제가 이상한 사람이 된 거 같아요, 선생님”, “그 사람은 제가 아니면 안 될 거 같아요”

“그리고 가끔, 가끔 나에게 물었어. 오늘의 나는 어제의 나와 같은 걸까? 날마다 같은 모습을 하고 날마다 다른 마음으로 흔들렸던 어쩌면 매일 다른 사람이었던 건, 네가 아니라 나였던 게 아닐까?”

이 글을 접한 누리꾼들은 “진짜 너무 이쁨” “정신과상담 부분 진짜 좋았는데 한효주가 썼다니…” “사실상 핵심 대사들은 다 한효주가 썼구나” “오 좋다” “배우가 다시 보인다”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안녕하시현 에디터 <제보 및 보도자료 editor@postshare.co.kr 저작권자(c) 포스트쉐어,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사진 = 영화 뷰티인사이드 캡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