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 2016년 세계를 뒤흔든 ‘올해의 사진’ “이라는 제목의 게시물이 올라와 많은 누리꾼들에게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이하는 해당 게시물의 전문이다.
일반뉴스 부문 사진 1위. 프랑스 사진기자, 로랑 반데스탁스의 ‘모술 습격’
2016년 11월 촬영.
이라크 특수부대가 극단주의 무장단체 이슬람국가(IS)의 거점인 모술에서 한 가정집을 수색하려 들이닥쳤다.
겁에 질린 소녀와 가족들의 모습.
자연 부문 사진 1위. 스페인 사진기자 프란시스 페레스의 ‘그물에 걸린 붉은바다거북’
2016년 6월 촬영.
스페인 카나리아제도 테네리페섬 인근 해안에서 붉은바다거북이 그물에 걸린 채 헤엄치는 모습을 포착한 사진.
붉은바다거북은 멸종위기종으로 지정돼 있다.
자연 부문 연작사진 1위. 남아프리카공화국 사진기자 브렌트 스터튼의 ‘코뿔소 전쟁’.
2016년 5월 촬영.
남아공의 룰루웨-움폴로지 동물보호구역에서 뿔이 잘린 채 죽은 듯 쓰러져 있는 검은코뿔소의 처참한 모습.
속보 부문 연작사진 3위. 영국 사진기자 매튜 윌콕스의 ‘지중해 난민’
2016년 11월 촬영.
지중해에서 난민을 가득 태우고 유럽으로 향하는 고무보트와 마주친 리비아 어부들이 난민들에게 구명조끼를 던져주고 있다.
유엔난민기구의 보고서에 따르면 2016년 한 해 동안 지중해를 건너던 난민 5000명이 사망했다.
속보 부문 연작사진 2위. 시리아 사진기자 아미르 알할비의 ‘잔해 속에서 구하다’
2016년 6월 촬영
시리아 알레포에서 폭격으로 무너진 잔해 속에서 꺼낸 아기 시체를 끌어안고 걷는 아버지의 모습을 포착.
속보 부문 연작사진 1위이자 올해의 보도사진상, 수상한 터키 사진기자 버르한 오즈빌리치의 ‘터키에서의 암살’
2016년 12월 19일 촬영.
터키 앙카라미술관에서 경찰 메블뤼트 메르트 알튼타시가 안드레이 카를로프 터키 주재 러시아 대사관을 살해한 순간을 카메라에 담았다.
총을 빼든 예상치 못한 순간에도 죽음을 무릅쓰고 셔터를 눌러 역사의 한 순간을 기록했다.
삼수생 에디터 <제보 및 보도자료 https://woriclass.co.kr/ 저작권자(c) 우리학교클라스>
출처=더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