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발하는 차량용 스티커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도발하는 차량용 스티커”라는 제목의 게시물이 올라와 많은 누리꾼들에게 분노를 자아내고 있다.

해당 게시물에는 ‘초보운전’임을 알리며 양해를 구하는 ‘차량용 스티커’가 유머러스한 느낌을 주기보다는 오히려 화를 돋우는 역할을 한다고 꼬집었다.

또 ‘클랙슨’ 시끄러운 경적 소리를 울리지 말라고 반협박을 하는 ‘차량용 스티커’사진도 담겨 있어 황당함을 주었다.

“운전 못하는데 보태준 거 있수?”

“짐승이 타고 있어요”

경적 소리를 내지 말라며 협박을 하고 있다.

아이가 타고 있다며, 조심해줄 것을 부탁하는 것이 아니라 협박을 하고 있다.

마치 들이 박아보라고 도발을 하는 것같은 차량용 스티커.

지난 8월에는 귀신 상향등 보복스티커가 한창 화제가 됐다.

당시 귀신 형상을 한 상향등 보복 스티커를 붙인 차주는 즉결심판으로 벌금형에 처해지기도 했다.

그리고 상향등 보복 스티커 이전에는 이런 차량용 스티커 또한 논란이 된 바가 있다.

한 누리꾼은 “전에 어떤 미친 놈이 지 차 앞에 끼어들었다고 유턴해서 쫓아오더만 신호대기 중인데 와서 막 창문 두드림.
계곡에 캠핑 다녀와서 조수석 배낭위에 손도끼랑 캠핑용 나이프 같은 물건들 달아 놨는데 창문열고 왜 지랄이냐고 하니 그거 보고 “운전 조심하셔야져~”이러고 가네. 연장 보고 조폭인줄 알았나 보네. ㅠㅠ”라며 자신의 경험을 밝히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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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낙지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