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아지 이름 때문에 파혼하게 생긴 커플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올라온, “강아지이름때문에 파혼하자는 여자친구 화가나네요”라는 게시물이 많은 사람들 사이에서 화제가 되고 있다.



반려동물을 키우게 되면 가족처럼 키우는 만큼 이름도 붙여주기 마련이다.

반려동물에게 이름을 정해주는 것은 주인의 마음이겠지만 일반적으론 아끼고 사랑하는 반려동물에게 흉측하거나 불쾌한 느낌을 주는 이름을 지어주진 않는다.

작성자에겐 결혼 얘기가 오가는 여자친구가 있다고 한다.

여자친구는 작성자의 집에 방문한 날 작성자 여동생이 지은 강아지 두 마리의 이름을 듣고 매우 화가 났는데,

강아지의 이름은 각각 양념과 프라이드였다고 한다.

강아지를 소중하게 생각하지 않는다며, 왜 이름을 지을 때 여동생을 말리지 않았냐며 파혼까지 생각 중이라는 충격적인 통보를 한 여자친구.

이에 작성자는 강아지 이름이 그렇게 잘 못된 것이냐며 조언을 구하는 글을 올렸다.

이를 접한 많은 네티즌들은, “이미 마음이 많이 흔들린 상태아니었을까 싶음. 권태기에 상대방이 밥먹는거만 봐도 화딱지 나는 것처럼… 애초에 결혼에 대해서 확실성도 없는데 저게 하나의 구실이 된 듯…”,

“개때문에 여자하나 걸렀네 개꿀이자너” “먹는거로 이름 지어야 오래 산다해서 우리집도 먹을거이름인데”,

“나도 요생각듦 솔직히 개이름때문에 파혼이라니 ㅋㅋ그전에 틀어졌는데 뭔가 구실이 없었던거겠지”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초긍정 에디터 <제보 및 보도자료 https://woriclass.co.kr/ 저작권자(c) 우리학교클라스>

이미지 출처= 온라인 커뮤니티 “에펨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