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판사들의 특징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영국 판사들의 특징”이라는 제목의 게시물이 올라와 많은 누리꾼들에게 관심을 모으고 있다.

해당 게시물에는 우리가 흔히 유럽권 특히 영국 법정 드라마에서 볼 수 있는 판사들이 쓰는 독특한 가발에 대해 지적하는 내용이 담겨 있었다.

과도하게 긴 머리, 과도한 헤어롤 사용, 여기에 뽕까지.

현대에서는 굉장히 우스꽝스러운 이 가발을 대체 왜 지금까지 사용할까?

이에 대해 한 누리꾼은 “외모가 판결에 영향을 미치지 않게 하기 위해 쓴다고 함 전통을 이어받는 의미도 있음. 고1땐가 영어독해하면서 본건데 아직도 생각나네 ㅋㅋㅋ”라며 이 가발을 쓰는 이유에 대해 설명했다.

또 다른 누리꾼은 “원래 프랑스왕 루이13세가 대머리여서 쪽팔렸는지 가발쓰기 시작함 그래서 프랑스 귀족사회에 가발이 퍼짐 당시 프랑스는 유럽문화의 중심지 불어는 사실상 귀족사회 공용어 이후 시간이흘어 프랑스에 망명가있던 찰스2세가 영국의 왕정복고바람이 불면서 1660년경 영국으로 돌아옴 이때 영국은 의회파와 왕당파가 서로 싸우던 시기인데 의회파는 짧은머리 왕당파는 긴머리를 하고 다님 그때 마침 가발이 유행하기 시작하고 자신의 성향을 감추기 위해 귀족들이 공적인 모임이나 자리에서 다툼을 피하기위해 하나둘 가발을쓰기 시작함…”이라며 조금 더 역사적인 배경을 짚어주며 이 가발의 유래에 대해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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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웃긴대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