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에 ‘애인이 있는 남자를 좋아하게 됐어요’라는 글이 인기를 얻고 있다.
아래는 해당 게시글의 전문이다.
▲글 내용과 무관한 이미지/jtbc 힘쎈여자 도봉순 캡처
저도 진짜 미쳤죠.. 근데 저렇게 나오니까 진짜 심장 떨리는 겁니다
그리고 나서 오빠가 여자친구가 바람폈었던걸 얘기해줬어요 회사사람하고 바람났었다며..
여자친구가 오빠한테 ‘그 사람한테 흔들렸다’고 직접 얘기했다고 하네요
그렇게 하나하나 얘기하고 만나고 연락하고 만나고 하면서
저는 오빠랑 여자친구랑 있었던 일들을 알게되었죠
둘 사이가 그리 좋지 않다는 걸 알게되니까 욕심도 생기고, 오빠가 더 좋아졌습니다.
만날수록 진짜 너무 좋아졌습니다.
어느날 갑자기, 여자친구랑 시간을 갖기로 했다고 하더군요.
헤어질거라고도 했으니 저는 그 말을 믿었어요
근데 갑자기 연락하지 말잡니다.
제가 춥다하니까 바로 담요 덮어주고
안아주고, 막 귀엽다하고 걷다가 뽀뽀하고 눈 마주치면 뽀뽀하고
제가 말하고 있으면 갑자기 와서 뽀뽀해주고 진짜 저보면서 이쁘다고 계속 말하고 보고싶다고 하고 키스도 했습니다.
그런데 갑자기 잘 대화하다말고 그만하자네요
자기 마음이 불편하다면서
해당 글의 작성자는 ‘애인이 있는 남자가 좋아졌다’며 글을 작성했다.
“정말 드라마같은 상황에서 우연히 그 남자를 만나게 되었고 그 남자도 나를 맘에 들어 하는것 같았다. 여자친구도 없는 듯 했다”며 상황을 전했다.
그 남자의 선한 인상이 마음에 들었던 작성자는 점점 그 남자에 대한 마음이 커져갔는데 우연한 대화로서 그 남자에게 ‘여자친구’가 있었다는 사실을 알게되었다.
하지만 남자는 ‘여자친구가 전에 바람났었다’, ‘곧 헤어질거다’하며 작성자를 안심시켜서 그렇게 믿고 남자와의 만남을 이어갔고 스킨십까지 했으나
갑자기 돌연 ‘연락하지 말자’며 ‘죄책감 들면서 까지 만남을 이어가고싶지 않다’고 선을 그었다.
마음을 접기에는 이미 너무 커져버렸고, 남자를 꼭 잡고 싶다며 글을 마쳤다.
▲위의 글을 본 누리꾼들의 답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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