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올라온, “남편이 바람 피는 줄 알았는데 아니었네요. 전 어쩌면 좋을까요.”라는 게시물이 많은 사람들 사이에서 화제가 되고 있다.
결혼을 하게 되면 같이 살게 되는 만큼 서로에게 모든 것을 존중하고 이해해야 한다. 특히 아내가 임신 중에는 더욱 그러한 노력에 힘을 쏟아야 하는데,
그 이유는 임심을 하게 되면 행동에 제한이 생기고 남편이 가장 의지가 되기 때문이다.
하지만 임신 중이었던 작성자는 어느 날부터 잦은 야근을 하는 남편을 의심하게 되었고, 미행의 하기로 한다.
며칠간의 미행 끝에 남편을 쫓아 도착한 곳은 시댁.
알고 보니 남편은 입덧이 심한 아내와 같이 밥을 먹기 힘들어 매일같이 시댁에서 밥을 먹고 오는 것이었고 작성자는 그 현장을 눈으로 목격한 것이다.
그저 야근으로만 알고 있던 작성자는 냄새를 참아가며 야근에 지친 남편의 음식을 하던 자신의 모습이 떠올라 비참함을 느끼고 자신이 이해를 못하는 것이냐며 글을 올렸다.
이를 접한 많은 네티즌들은, “이 분 제발 이혼하셨길..” “짠하네요 ㅠㅠ 저같아도 억장이 무너지겠어요.. 부디 지혜로운 결론 내리시길요..”,
“평생 그사람 밥해주지마세요 가서 먹으라고 하고”,
“아니 말이라도 하던가. 부인은 그 냄샐 참고 저녁은 함께 먹자는 약속 지키려 힘들게 음식해서 기다렸을텐데 ㅡㅡ 진짜 너무한다”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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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 출처= 온라인 커뮤니티 “네이트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