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에 16분 출연하고 오스카 남우주연상을 수상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양들의 침묵 애드립으로 만들어졌다는 전설의 장면”이라는 제목의 게시물이 올라와 많은 누리꾼들에게 화제가 되고 있다.

해당 게시물에는 1991년 개봉해, 1992년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남우주연상, 여우주연상, 감독상, 작품상, 각색상의 5개부문을 휩쓴 ‘양들의 침묵’에 한 장면이 담겨 있었다.

특히 남우주연상을 수상한 안소니 홉킨스는 영화에서 약 17분 간의 출연동안 압도적인 존재감을 과시하며 남우주연상을 수상했다.

FBI 수습 요원 클라리스 스탈링(조디 포스터)이 상부의 명령으로 엽기적인 연쇄살인사건을 수사하던 중, 전직 정신과 의사이며 흉악범인 한니발 렉터 박사(안소니 홉킨스)를 만나는 장면은 압권.

더욱 놀라운 것은 이 명장면의 탄생이 모두 안소니 홉킨스의 애드립이었다는 것이다.
대본에 없던 대사에 조디 포스터는 당황했고, 마치 자신을 겨냥한 듯한 말에 실제로 매우 화가났었다고 한다.

조디 포스터는 개인적으로 홉킨스에게 따져서 사과를 받아냈으나, 위의 씬을 모니터링하던 중 자신의 진짜 화난 모습에 감탄했다고 한다. 결국 다시 포스터는 홉킨스에게 사과와 감사의 뜻을 전했다.


삼수생 에디터 <제보 및 보도자료 https://woriclass.co.kr/ 저작권자(c) 우리학교클라스>

출처= 에펨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