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에서 유행하는 책 제목들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요즘 일본에서 유행하는 책 제목”이라는 제목의 게시물이 올라와 많은 누리꾼들에게 오그라듦 주의보가 떨어졌다.

해당 게시물에는 ‘역시 대단해 일본인’과 같은 다소 자의식 과잉으로 느껴질만한 제목의 책들을 소개하는 내용이 담겨 있었다.

루스 저먼 시라이시라는 사람이 지은 ‘역시 대단해 일본인’

이름만 들었지만 뭔가 어마어마한 것 같다.

‘일본을 싫어하는 미국인이 단 7일 동안 일본을 사랑하게 된 이유’

‘JAPAN 외국인이 극찬 한! 대단한 일본 100’

‘세계는 이렇게 일본을 좋아 –No.1 친일 국가 폴란드가 가르쳐 준 아름다운 일본’

‘세상은 악한으로 가득하지만 일본은’

‘하버드에서 가장 인기있는 국가 일본’
‘일본인이 알지 못하는 세계 제일 좋은 나라 일본’

‘일본 경제의 질은 왜 세계 최고인지’

이와같은 굉장한 제목의 책들이 가득하다.

물론 일본이 실제로 나쁘다 착하다와 같은 이분법적 구분은 차치하고 나서라도, 손발의 오그라듦은 대체 어디로 가야하며…

부끄러움은 왜 나의 몫인가.

게시물을 접한 누리꾼들은 “다들 잊고 있나 일본 제국주의가 바로 몇십년전이었고 우리나라가 그거 수입해서 지금 이모양인거잖아 일본이야말로 국뽕의 원조인데”

“저런 책들은 어느나라를 가나 다 있을거라고 본다. 하지만 제국주의 이력이 있는 일본은 저런걸 특별히 경계해야할듯”와 같은 반응을 보였다.


내신9등급 에디터 <제보 및 보도자료 https://woriclass.co.kr/ 저작권자(c) 우리학교클라스>

이미지 출처= 온라인 커뮤니티 ‘인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