뚝배기로 손님 머리를 때린 가게 주인

귀여우셔최근 ‘뚝배기로 손님 머리를 때렸어요’라는 제목의 게시글이 올라와 화제가 됐다.

해당 게시글은 웹 커뮤니티 웃긴 대학에 올라온 것으로

KBS2의 방송 프로그램 중 한 내용을 담고 있었다.

게시글에서는, 한 음식점 영업을 하고 있는 주인 아주머니가

손님의 술을 따르라는 강요에 거절 의사를 표하자

손님이 “뭐 저런 게 다 있어? 술 따르라면 따르지”라는 반응을 표해

다투게 된 경위를 얘기하고 있었다.

둘이 다투다가 뚝배기로 손님을 때렸다는 주인 아주머니

하지만 알고보니, 손님은 주인 아주머니 신랑의 친구였는데

 

주인 아줌마는 이 일을 회상하며 끝으로
“친구 마누라인지도 모르고 그런 거예요

그런데 그 손님이 지금까지도 와요”

라며 해맑게 웃었다.

이제는 그 손님이 오면 “지금 술 따르라고 해봐, 따라줄게, 이제” 라며 농담까지 건넨다는 아주머니

 

시청자들은 그런 아주머니의 해프닝을 들으며 미소를 지었다.

 

한편 누리꾼들은

“뚝배기=머리입니다”

“친구마누라한테 저러는건 더 나쁜거 아니냐”

“귀여우셔”

“그래도 진짜 뚝빼기로 내리치는건 심한거아님? 꿰맬정도면 피도 많이 났을테고 두뇌손상가능성도있어서 엄연히 폭력죄에 해당되는데 어쨰 잘 매듭지은듯”

“사람 머리 뚝배기로 내리쳐서 꼬맬정도면, 저 할매가 잘못한거지. 맞을짓이라는게 술 따르라고 한다고 떄려도 괜찮은건 아니잖아. 그것도 적당히 해야지 소주병이나 맥주병으로 머리 내려쳐도 크게 다치는데 뚝배기로?? 저걸 웃으면서 말해??”

“그 손님이 그 일 뒤로도 계속 저 가게를 멀쩡하게 다니니 웃으며 말하는 거겠지. 그 손님은 친구 아내 희롱한거를 뚝배기에 얻어맞은 걸로 퉁쳤나본데, 왜 님이 흥분하심?”

“유머는 유머로;;당사자이신 저 할매도 웃으면서 기분좋은 미담정도로 말하고 계신데..”

와 같은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고딩아니면말고 에디터 <제보 및 보도자료 https://woriclass.co.kr/ 저작권자(c) 우리학교클라스>

이미지 출처= 온라인 커뮤니티 ‘웃긴 대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