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 24시간 술과 함께하는 일본인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술 맛있게 먹는 일본인”이라는 제목의 게시물이 올라와 많은 누리꾼들에게 큰 관심을 모으고 있다.

해당 게시물에는 일본의 유명 연극배우이자 방송인인 사카가미 시노부가 한국에 방문하는 모습이 담겨 있었다.

그는 평소에도 명동에 자주와서 맛집을 여러곳 안다고 자부했다.

그렇게 그가 찾아간 맛집에서, 먼저 막걸리로 가볍게 술을 시작.

고등어찜과 함께 막걸리를 10분만에 순식간에 마셔버렸다.

그리고 2차 부대찌개 집에 들려서는 바로 소주를 주문.

신나게 라면사리까지 추가해서 마신다.

그는 한 번 술을 마시기 시작하면 얼큰하게 취할 때까지 마시는 걸 좋아하는데 일본의 사회분위기는 자신의 바람과 달리 점점 그렇게 마시는 걸 꺼려한다며 아쉬움을 드러냈다.

그리고 다시 3차로 훈제오징어와 땅콩을 안주삼아 막걸리를 마시기 시작한다.

호텔로 돌아와서 3시간 정도 쉬다가 다시 호텔을 나선다.

동대문으로 가서 또 포장마차에서 순대볶음과 함께 술을 마시기 시작.

다음날에는 해장을 위해 쭈꾸미 집을 찾은 주인공.

역시 술은 해장술

아침부터 소주 3병을 해치우고는, 쇼핑+카지노+연극관람을 마쳤다고 한다.

그는 이날 방송에서 단순히 술만 먹는 모습을 보여준 것이 아니라, 과거에 대한 추억 회상과 연기에 대한 진지한 고뇌를 보이기도 했다.

한편 게시물을 접한 누리꾼들은 “재미있어서 영상까지 봤는데 어떻게 보면 굉장히 일본스러운 사람이라고 해야하나? 일본 애니나 만화에서 많이보던 풍류를 즐길줄 아는 고수?의 느낌이 있네요. ㅎㅎ”

“사카가미 시노부 원래 아역출신배우였는데 이런저런 일로 꽤 오래쉬다가 근래 다시 활동하는데 애주가에 애견가, 독설가로 유명하죠 강아지 4마리랑 사는데 아침 5시에 기상해서 강아지 2번인가에 나눠서 산책시키고 술먹고 스케쥴 갔다가 다시 강아지들 산책시키러 귀가 그리고 스케쥴 술 뭐 이런 생활패턴이었던걸로”

“술,찌께 먹을때… 일본인 특유의 오버가 더해진 “오이시~~ “이런 의례적인 리액션이 아니라 정말 그 맛을 알고 느끼고 즐기는게 그대로 표정에서 보이네요 암튼 전형적인 한국의 한량 아저씨 스타일…ㅎ”과 같은 반응을 보였다.


고딩아니면말고 에디터 <제보 및 보도자료 https://woriclass.co.kr/ 저작권자(c) 우리학교클라스>

이미지 출처= 온라인 커뮤니티 ‘엠엘비 파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