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벅스 미친 닉네임 열전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스타벅스 미친 닉네임”이라는 제목의 게시물이 올라와 많은 누리꾼들에게 웃음을 자아내고 있다.

해당 게시물에는 스타벅스 ‘콜 마이 네임’이라는 서비스를 이용해 다양하고 창의적이며 유머러스한 닉네임 소개가 담겨 있었다.

먼저 발음하기도 어려운 ‘경찰청철창살’ 고객님.

직원은 이 고객님을 부를 때마다 혀가 꼬일 것으로 보인다.

스타벅스에서 ‘탐앤탐스’를 외쳐야하는 상황도 생긴다.
한편 스타벅스는 지난 2014년 5월 29일 전세계 매장에서 ‘사이렌 오더’ 서비스를 시작했다.

매장 직원과의 별도의 이야기 없이 핸드폰 어플리케이션을 이용해 주문을 할 수 있는 방식이다.

여기서 고객들은 자신의 닉네임을 설정해야하는 데, 이 닉네임을 불러주는 시스템이 바로 ‘콜 마이 네임’이라는 서비스이다.

스타벅스 공식 블로그에 ‘콜 마이 네임’ 간단 가이드에 따르면 명사로 이루어진 한글 6자리 이내의 닉네임으로만 만들 수 있으며, 미풍약속 / 사회통념에 어긋나는 욕설, 비속어나 정책 상 부적절한 단어의 경우 닉네임 등록이 제한될 수 있으며, 설정을 하더라도 직원이 부르지 않는 경우가 발생할 수 있다고 한다.

또한 매장에서 공개적으로 고객을 부르는 명칭이니 신중하게 만들 것을 당부했다.

게시물을 접한 누리꾼들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곡고고고고객님 미친냐곸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달랑이거시킨고객님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ㅅㅂ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진짜잘생기신 내껀안사주는 내번호따가실 여기모두행쇼 내사랑홍석천 아이고아이고 아메만처먹는 창문손님코파 급똥마려우신 괜찮으면 골라가세요.”

“전에 주차장에서 스벅영수증 주는데 닉넴 00공주여보 엿나 그래서 토나옴”

“이걸 보고 정말 저런 손님들이 우리 가게에 온다면 난 스타벅스에 취직해야겠다는 생각을 했다 누구보다 찰지게 읽어드릴 수 있음”

“아 독서실인데 혼자 끅끅거리면서 봄”와 같은 반응을 보였다.


삼수생 에디터 <제보 및 보도자료 https://woriclass.co.kr/ 저작권자(c) 우리학교클라스>

이미지 출처= 온라인 커뮤니티 ‘dcinside’